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생이지만 연구가 하고싶어서
내년 봄학기 대학원을 진학하려는 사람입니다.
나이는 많지만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연구분야가 맞는 교수님이 카이스트에 딱 한분계셔서
올해 초 컨택메일이라고는 민망하지만
간단한 이력서와 함께 진학희망 메일을 보냈습니다.
답장은 "합격해서 같이하면 좋겠다" 호의적이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 정도의 호의적인 반응은 일상이라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마음에 겸손하게 준비해보려 합니다.
고민은 올해초 컨택메일을 드린거라
지금 카이스트 원서접수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고
메일 후로 당연히 일말의 교류가 없었습니다.
저를 잊어버리지는 않으셨을까 걱정이되고
모든 진학희망자가 그렇겠지만
서류 탈락할까봐 또 큰걱정이 됩니다.
컨택이라는 문화에 생소해서 어떻게 하는지 잘 모릅니다.
이번에 원서접수하고 다시한번 컨택메일을
드리고도 싶으나 괜히 불공정한 사람으로
비춰질까 염려가되고 컨택을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네요
다시 한번 메일을 보내야 할텐데,
원수접수 시기인 지금이 좋을까,
아니면 1차 합격후 면접전 하면 좋을까
면접합격후 하면 좋을까 질문드립니다.
1차에서 떨어질수도 있으니 괜한 김칫국을 마시는건가
싶기도 하면서 지금이라도 다시 보내야 하나 고민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다른 진학희망자 분들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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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2.07.02
자주자주 보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돌아오는 답변은 "합격해서 같이하면 좋겠다"겠지만 교수님 기억 속에 계속 담아두시면 최종 합격하실 때 더 수월하실 수도 있죠. 결국엔,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결국 컨택도 운의 요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무도 모릅니다.
202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