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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죽기를 간절히 바라는게 처음이라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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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된 햇수가 한 손가락 안에 꽂는 신임 교수가, 인간 말종 같은 교수들의 악습을 그대로 배워가는 모습을 보니 착잡하네요.
연구해보고 싶은 분야로 열정과 설레는 마음을 갖고 입학했지만, 결국 연구에 대한 흥미는 잃고 정신병 얻고 자퇴했습니다.
아직도 교수의 언행과 태도를 생각만해도 너무 괴롭습니다.
본인은 끝까지 좋은 교수인 줄 아는 게 너무 역겹고, 내가 이 사람이 본인이 해왔던 짓들을 돌려받을 수 있게 할 방법이 없다는 게 너무 화가 납니다.
그저 운이 좋아서, 주변의 도움이 컸기 때문에 교수가 된 사람이 오롯이 본인의 노력과 능력으로 교수가 되었다고 믿고 살 거라는 게 꼴 보기 싫습니다. 학생을 지도해야 하는 사람이, 학생보다 아는 게 없는데 교수라니요. 그러면서 모르거나 잘못되는건 전부 학생탓을 하는게 기가 찹니다.
정말 간절하게 이 사람이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는 게 참 우습고, 저런 인간도 교수라고 떵떵거리며 살 거라는 게 암담합니다.
테뉴어 못 받고 제 꾀에 제가 넘어가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사실 그러기는 어려운 게 학계의 현실이겠죠.
그래도 이럴 땐 김박사넷이라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 말하기도 어려운 이런 말들을 털어놓을 수 있고,
얼마나 영향을 줄지 모르겠지만 연구실 한 줄 평이라도 남겨서 이후에 컨택하는 사람들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료가 쌓일 거라는 게.
학생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하는 교수들은 인성 평가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열정이 넘치고 자기 학생들을 위하는 교수님들만 있다면 연구계는 분명 연구하기 더 나은 환경과 좋은 결과가 넘쳐나겠죠.
연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들어왔다가 정신병 얻고, 몸도 망가지고,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전공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발 지도교수의 인성.... 잘 알아보시길...
다들 건승하시고, 좋은 앞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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