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고민이 많아져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전 인건홍동 학석사 졸업했고 석사 3차쯤에 해외 박사 준비하다가 집에서 이번하반기만 준비해보면 안되냐 하셔서 준비했다가 덜컥 합격해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기계는 아니지만 기계계열전공이라 설계, 해석 업무를 지원했는데 막상 와보니 한번도 배우거나 들어본적도 없는 제어랑 통신쪽 일을 하고있네요...
점점 제가 하던 연구분야에대해 미련이 남고 박사에도 미련이 남아 퇴사하고 카이스트 진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컨택은 끝난 상태고 이제 지원만 하면 되는데 박사 후의 미래가 불투명해서 망설여지네요. 그리고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매우 아카데믹한 분야이고 컨택한 교수님께서도 매우 학자?다우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구실에도 학생이 많이 없더라고요.
졸업후 취업도 걱정됩니다. 졸업하면 30중반일테고 그 이후에 해외 포닥한 뒤 국내 정출연에서 일하고 싶은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는 두려움과 퇴사까지 하면서 도전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나 이미 겪어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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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2.06.27
어떤점을 고민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출연가시는건 박사과정하면서 본인이 잘하면 충분합니다.
최근트랜드만 보면 웬만한 정출연을 가실거면 해외포닥은 솔직히 안가는게 낫고요. 대다수는 해외포닥 간다고하면 학교로 가는걸 목표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느랩을 컨택한건지 모르지만, 아카데믹하고 학자스러워서 연구실구성원이 적은건지, 아니면 다른이슈가 있는건지는 확인해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특히 카이스트 기계과를 말씀하시는거면 더더욱이요.
2022.06.27
대댓글 11개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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