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8월에 졸업하게 된 이공계 석사 막학기 학생입니다.
얼마 전에 본심사까지 마쳤고, 현재 학위 논문을 부랴부랴 작성하고 있는데..
쓰면 쓸수록 제 연구에 대해서 아쉬움이 참 많이 남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교수님의 지도를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흔히 말씀들 하시는 novelty는 없고 contribution은 부족하고... 기존 연구들에서 나온 방법론들을 차용하거나 약간씩만 바꾼 정도라 너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잘 모르겠네요.
본심사에서도 그런 심사평이 나와서 보완을 하고 싶은데, 논문 제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결국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학위 논문은 평생 남고 따라다닐텐데, 그래서 졸업을 한 학기 연기해서 내용을 더 보강해야 하나 생각도 들구요.
혹은 일단 졸업은 하고 연구실에 남아서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해서 저널을 내자 생각도 드는데,
지도교수님과 상담하기 전에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2022.06.27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졸업하고 9월부터 취업 원서도 넣고 해야지요
석사후 연구원이 가능하면 취업원서 넣어가면서 논문쓰야 할테고....
2022.06.27
대댓글 1개
2022.06.27
20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