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랩실은 다양한 선생님들이 계시는데요.
한국말을 아예못하는 외국인 선생님(유학와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긴함)
일을 하시는 선생님(대체로 나이대가 높음)
연구실 상주 선생님
이렇게 3분류로 나눠지네요.
그래서 그런지..
도움의 요청이 무분별하게 이루어 지고 있어요.
그 가운데는 교수님의 말한마디"도와줘라" 때문에
한국어를 못하는 외국인 졸업생의 통계를 상주학생들이 해주거나..
사업을 하신다는 이유로 논문에 무지한 선생님의 수발을 들어주는 일이 공공연하게 일어납니다(예: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계속 물어보거나, 물어보는 질문자체가 해주지 않은 이상 해결이 안되는것 기타등등).
사실 이것때문에 상주 선생님들에 굉장히 고통 받고 있습니다. 박사생도 아니고, 석사생이고 나이도 어린데 본인들 보다 나이 많은 박사생 선생님의 부탁으로 개인 시간 쪼개서 학위논문을 자기것 처럼 다해주니 불만들이 생기네요.
교수님은 도와주는게 너희들의 발전이라고 말하시지만..기본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막연하게 도움만 요청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해야할지..좀 고민입니다.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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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