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늦게나마 AI 대학원에 진학을 마음먹게되어
3월 최근에 컨텍 메일을 여럿 돌려서 현재 면담을 두 곳을 잡아두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분야는 CV 분야였고, 실제로 면담 약속이 잡힌 랩 두 곳 전부 CV에 관련된 곳인데
한 곳은 정통 CV를 하는 곳이고, 다른 한 곳은 CV와 NLP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고민이 크게 생깁니다.
전자의 연구실은 신생랩 2년차이지만, 그래도 매년 탑티어 학회에 2 - 3편의 논문을 내는 곳이고 사람도 대략 17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해당 학교의 친구들한테 물어서 교수님의 인성도 최고이며, 연구실원들에게 물어 프로젝트가 많아 돈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만 석박사를 해야하고 + 내년에 TO가 있어 올해 말 부터는 인턴 생활 후 석박사로 들어오는 것을 생각해보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후자의 연구실은 작년 8월에 시작하였고, 박사 4명 석사 6명 정도의 인원 구성이 있으나 아직은 연구실의 홈페이지가 없고,
교수님의 구글 스칼라를 들어가서 보아도 논문실적이 19년도에 멈추어 있습니다. 이건 교수님이 직장을 다니시다가 오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만, 석사만 진학해서 졸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박사에 대한 생각을 하지않았을 뿐이지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였는데
졸업 나이 및 연구 역량의 확신함이 없어 선택에 매우 망설여 집니다.
분명 아직 면담 약속만 잡힌 것이지 실제로 이루어 진것은 아니여서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지만
대학원 진학을 앞둔 졸업생의 고민에 조언해주실 분이 있으실까 싶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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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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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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