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저도 그랬어요. 저는 실적이 좋아서 큰고민안하고 '해외포닥 되면 가야지' 정도만 갖고있었는데 의외로 마지막 논문 투고가 늦어지면서 박사졸업할때까지 다음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엿네요. 졸업하고 그냥 기존연구실에서 포닥하면서 그제서야 정출연으로 갈지 아니면 사기업으로 갈지 등등 진로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됐고요.
운이 좋게도 좋은논문 투고하고 좋게봐주셔서 해외포닥이 됐긴했지만 저도 뒤늦게 링크인 프로필 만들고, 개인 홈페이지만들어서 프로젝트 뭐했는지, 연구주제, CV, 논문/특허/학회 목록 등등을 열심히 정리했네요.
저도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지만, 링크인이나 본인 프로필 잘 만드는게 나중에도 도움되는것같아요. 교수임용되도 초반에 구글스칼라 연동시키는것보다는 본인 홈페이지 연동시키는게 좋고요.
분야에 회사를 맞추거나 내 분야를 어필하려고만 하지 말고 최대한 회사에 내 분야를 끼워맞춰서 설명을 해 보세요. 혹시나 그냥 내 분야가 이렇다 주구장창 설명만 하고 계셨다면 그게 사실 기업취업 원하는 박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니네랑 이래서 맞을거같다 너네한테 무슨 도움이 된다가 들어가 있어야죠
그리고 산학은 실제 채용보다 문이 많이 좁으니 자신감 안 떨어져도 괜찮습니다.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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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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