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 독일 마인츠 대학교에서 물리학(교직, 석사)를 전공하거나 천문학(석사)를 졸업해서 독일에서 연구직
2. 위 루트대로 졸업한 후 한국에 들어와 과학고 교사
3. 유학하지 않고 한국에서 중등 임용고시 준비
중 어떤 길이 나을 지 고민됩니다.
물론 대학원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대학원생, 석박사님들께서 모인 곳이라
1, 2번의 루트가 낫다고 생각하실 거라 예상하지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하고
학원에서 일한 후
학생들이 성적 올랐단 소리를 듣거나
선생님 좋다, 쌤한테 또 수업 듣고 싶단 소리 들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아서요..
어떤 게 나은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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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1.12.10
임고는 석사 다녀와서도 할 수 있으니 2년 크지 않다 느끼시면 도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대댓글 3개
2021.12.10
1, 2번이 현실성 있는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성자분이 아실테니 현실성 있다는 가정 하에서의 얘기입니다.
2021.12.10
쓰니입니다. 댓글 작성자분께서 1,2번이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석사 졸업 후 독일에서 연구직'을 하는 것 때문인지, 아니면 '독일 석사 졸업 후 한국 과고 교사'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2021.12.11
현실성 없다는 뜻이 아니고, 제가 잘 모른다는 의미였습니다.
오해드려 죄송합니다.
2021.12.1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1. 물리 천문 분야에서 석사 더군다나 유럽 석사로 연구직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요. 석사 후 박사까지 해보세요 ㅎㅎ
2. 영재고 아니고 과학고면 지역에서 임용 봐야 됩니다.
대댓글 2개
2021.12.12
넵 감사합니다! 과학고는 학위로 채용하는 제도가 따로 있다고 공고 봤는데 바뀌었나요..?ㅠ
2021.12.1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없어요. 과학고는 지역 교육청 소속이고 임용을 반드시 봐야합니다. 잘못 아신 것 같아요. 교원들 중에서 학위가 있으면 과학고에 가기 쉬울 뿐입니다. 영재고는 법적으로 고등학교가 아니라서 가능해요.
2021.12.11
독일 석사 후 학계쪽 연구직을 가려면 대부분 테크니션인데, 이건 사이언티스트와 달리 EU시민권자 채용 우선권 있어서 EU시민 아니면 어렵습니다.
대댓글 3개
2021.12.12
박사까지 취득해도 비EU시민이면 어려울까요..? 유럽 쪽을 잘 아시는 분이 없어서요 ㅠㅠㅠ
2021.12.1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박사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로 하시는 분도 있고요. 근데 정규직을 잡기는 국적과 무관하게 실력이 좋아야하기 때문에...
2022.01.16
독일 대학교 졸업하면 EU시민권자 채용 우서권이 사라져요.
2021.12.11
1,2,3 모두 성공 가능성이 어느정도라 생각하시나요?
대댓글 1개
2021.12.12
그나마 3이 40%의 가능성이고 사실 1,2는 30% 정도라고 봅니다..
뻔뻔한 존 스튜어트 밀*
2021.12.12
1번은 모르겠고 2, 3번에 대해서만 말씀드릴게요. 2번, 과학고에서 독일 석사 안 쳐줍니다. 지역 교육청에서 따로 지원받아 가는 시스템인데, 서울은 서울대 학부 출신인 것이 선발에 더 강력하게 작용해요. 3번, 임용 준비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4학년 때부터 준비해서 졸업 직후를 노려보고, 안 된다면 재수 정도 도전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2번에 과학고 교사, 라고 명기해둔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어딜 가도 잘합니다. 공교육이 커버해야 하는 부분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이런저런 이유로 출발선에서 뒤쳐진,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에요. 이 점을 잘 고려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021.12.10
대댓글 3개
2021.12.10
2021.12.10
2021.12.11
2021.12.11
대댓글 2개
2021.12.12
2021.12.12
2021.12.11
대댓글 3개
2021.12.12
2021.12.12
2022.01.16
2021.12.11
대댓글 1개
2021.12.12
20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