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제 조부모님이 저 유학 올 때 보이셨던 태도가 떠오르네요. 저런 말씀을 하실 때 기저에 있는건 본인 자식을 자기가 아예 모르는 곳에 내놓는것에 대한 불안함을 자기가 아는 방식대로 통제하고 싶어서 그러신것 같습니다. 너무 말 내용 자체에 휘둘리지 마시고, 그냥 작성자님이 알아서 충분히 잘 할 것이고 부모님과 완전히 끊어지지 않을 것임을 가볍지만 꾸준하게 표현해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 하우스 참석, 유학 따라가기 등 이런 요구를 하실 때에는 '현실적으로 비자 받을 명분도 없이 뭘 가냐, 나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한다' 이런식으로 가볍게 쳐내시고요. 가치관적인 것들 (인종이나 문화 비하)도 그냥 '사람 사는게 다 다른거다, 나는 열심히 내 단도리 잘할 테니 걱정마라' 이런식으로 가볍게 쳐내세요. 돈 관련한 것들도, '귀중한 교육 받으러 가는데 이정도라도 돈 주는 게 어디냐, 이렇게 전문성 가지면 나중에 더 많이 벌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되구요. 적당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되, 부모님의 안심은 챙겨드릴 수 있는 가볍지만 단호한 표현을 추천드립니다.
13 -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요인, 이를테면 나이, 성별, 국적, 인종 등으로 타인을 판단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물론 특정 집단을 겪은 경험에 기반해서 어느정도 스테레오 타입을 가질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테레오 타입을 밖으로 표출하거나, 입시나 면접 등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하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만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동양인을 많이 겪어봤는데 영 별로라서 동양인 신입생은 안받으면 좋겠다' 와 비슷한 말인데, 저런 말을 대놓고 하면 당장 인종차별로 난리가 나겠죠.
실리적으로 생각할 때, 교수님이 만약 저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이 많은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믿으시는 편이라면 화내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분위기를 흐린다, 라고 하지는 마시고, 특정 인물과 그의 행동을 지정하면서 연구실 분위기에 악영향이 있다고 하시면 교수님께서 적당히 개입하실 수도 있겠네요.
53 - 대학원 입학하셔도 됩니다. 아무도 신경 안써요
14 - 한 두명이 아니라 올해도 그 전년도도 석사 신입생이 전부 30살 근처이거나 넘어가는 학생들이에요ㅠ 제대로 연구할 능력있고 의욕있는 사람은 다 빠지고 저런 사람들만 받으니 연구실 분위기 엄청 안 좋은데 교수님만 몰라요ㅜ
18 - 특정 집단이 실제로 문제를 일으킨다고 판단이 되더라도,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요소로 불이익을 주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현대 사회에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합니다.
교수님께 투서를 쓴다고 해도 분위기를 흐리는 정확한 행동을 지적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연구실에 정해둔 출퇴근시간이 있는데 지키지 않는다거나, 실험실에서 잡담을 너무많이 해서 실험에 집중이 어렵다거나 하는 식이 되겠죠.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 받지 말자 는 혐오발언으로 보일 가능성이 큰듯해요.
11 - 아이디어는 누구나 내고 중요한건 실제로 연구 성과를 내는거죠. 아이디어 뺏기는게 싫으시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같이 낸 성과로 만드세요
19 - 이딴 ㅂㅅ같은 소리하는 도둑놈들이 많으니깐 우리나라 연구실에서 연구하기 ㅈㄴ싫음.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한국 연구문화가 쓰레기 소리 듣는 거에요
24 - 핵심부터 파악해봅시다. 내용으로 보면 연구실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게 핵심 불편사항인 것 같은데, 맞지요? 도피성으로 오든 말든 나이가 30살이든 40살이든 분위기가 좋았다면 상관없다는 거겠죠? 그게 아니라면, 그러니까 ”나이 많은 사람이 오는게 문제“거나 ”도피성으로 오는게 꼴보기 싫다“라는 거면 그건 글쓴이 본인의 멘탈 문제고요. 근데 나이들어서 도피성 입학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아무래도 분위기 흐릴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되니 아마도 글쓴이 개인의 멘탈 문제는 아닐거라고 일단은 가정해보고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그 분위기라는 것이 글쓴이 본인에게 어떤 부정적인 작용을 하는지 따져보세요. 불필요한 소음이나 연구와 관련없는 단체활동 참여 강요라든지 그런 사례가 있다면 그걸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교섭을 하든지 지도교수 면담이라도 해보세요. 혹시 구체적으로 개선할 문제점이 딱히 떠오르는게 없고 단순히 ”그냥 나는 그런 사람들이 연구실에 오는게 싫다“라는 거라면 거기서부터는 다시 멘탈 문제로 돌아와야 되구요. 지쳐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다든지, 아니면 그냥 혐오감정이 생긴거라든지 말이죠.
어느쪽인지는 글쓴이 본인만 알아요. 겪고 있는 문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말 안했으니까요. 다만 구체적인 갈등이 있다면 해결방안을 찾으면 되고(이쪽은 생각보다 쉬운 문제에요), 그게 없다면 (이게 진짜 어려운 문제죠) 멘탈 문제를 고려해서 본인이 멘탈 케어를 받으시거나 다른 도움을 구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1 - 애초에 국숭이 무슨 대학원을 간다고ㅋㅋㅋㅋ
15 - 저는 통합 7년차에 첫 1저자 논문 쓰고 졸업했고 2년 포닥 후 9년만에 인서울 임용됐습니다. 저희 분야도 논문 쓰려면 학부연구생이 2달만에도 씁니다.
특히 연구자라면 남과 속도를 비교하지 마세요.
15
SPK와 지거국 대학원의 차이점을 묻고 싶습니다
2021.12.0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달 지거국 식품영양학과 졸업 후 몇개월정도 일하다 대학원이 가고 싶어 그만둔, 25살 백수입니다.
학부때부터 대학원을 가고 싶었으나 확신이 들지 않아 취업을 하였고 역시 대학원 생각이 계속 나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SPK와 지거국 대학원간의 차이점입니다.
자대에 다니는 친구가 말하기를, 제가 석사 졸업 후 목표로 하는 연구소가 있는데 자대에서 거길 간 선배가 있고, 자대와 연구소가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교류도 타대학보다 활발해 보이니
비용을 생각한다면 자대를 오는 게 효율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학교가 그랬듯 그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큰 차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물론 더 높은 전자로 가는 게 낫겠지만 저희 집에서 지원을 단 한 푼도 해주지 않을 예정이라 너무 부담이 큽니다.
선배님들 생각엔 어떠신가요? 실제 차이가 큰가요? 물론 랩바랩이겠지만,
1) 평균적으로 혹은 일반적으로 봤을 때 어떤지 궁금합니다.
2) 또한 이것이 제가 목표로 하는 연구소의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합니다(현재는 석사까지만 생각중입니다).
대학원별 아웃풋이나 생활을 찾아볼 길이 없어서 여러분께 간절한 심정으로 글 남깁니다.
어제도 같은 글을 썼는데 글이 삭제되었는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혹시 같은 글을 읽으셨다면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2월달 지거국 식품영양학과 졸업 후 몇개월정도 일하다 대학원이 가고 싶어 그만둔, 25살 백수입니다.
학부때부터 대학원을 가고 싶었으나 확신이 들지 않아 취업을 하였고 역시 대학원 생각이 계속 나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SPK와 지거국 대학원간의 차이점입니다.
자대에 다니는 친구가 말하기를, 제가 석사 졸업 후 목표로 하는 연구소가 있는데 자대에서 거길 간 선배가 있고, 자대와 연구소가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교류도 타대학보다 활발해 보이니
비용을 생각한다면 자대를 오는 게 효율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학교가 그랬듯 그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큰 차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물론 더 높은 전자로 가는 게 낫겠지만 저희 집에서 지원을 단 한 푼도 해주지 않을 예정이라 너무 부담이 큽니다.
선배님들 생각엔 어떠신가요? 실제 차이가 큰가요? 물론 랩바랩이겠지만,
1) 평균적으로 혹은 일반적으로 봤을 때 어떤지 궁금합니다.
2) 또한 이것이 제가 목표로 하는 연구소의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합니다(현재는 석사까지만 생각중입니다).
대학원별 아웃풋이나 생활을 찾아볼 길이 없어서 여러분께 간절한 심정으로 글 남깁니다.
어제도 같은 글을 썼는데 글이 삭제되었는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혹시 같은 글을 읽으셨다면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181 30 81334 -
10 14 3233
SPK 경쟁률 차이 김GPT 0 19 10563
원자력 대학원 질문드립니다 김GPT 1 8 4050-
7 21 2253 -
0 13 3354 -
40 32 12991
Spk대학원은 많이 다른가요? 김GPT 6 6 5651
SPK 신임교수랩실 김GPT 0 15 2065
내 석사생활 참 많은일들이 있엇네요^^ 명예의전당 189 34 56894
일을 잘 한다는 것. 명예의전당 149 10 12514
우리 교수님 솔직히 너무 좋음 명예의전당 271 46 86235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2021.12.06
대댓글 2개
2021.12.06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