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대학원입학예정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원래 가고 싶었던 곳에 자리가 없어서 2순위 컨택하고 입학원서까지 냈는데 1순위와 비슷한 곳에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개인적인 일도 있었는데 절묘하게 다 맞아 떨어져서 너무 가고싶은데 지원서 낸 교수님께 따로 연락드려야 하는데 손가락이 떨어지지 않네요…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신 분들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아님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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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1.11.01
해당 교수님의 성향을 파악한 후에 사실대로 말씀드릴지 VS 다른 이유로 둘러댈지(설득이 가능한 이유) 판단 하시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 또 염두 하셔야 할 사항은
1. 지원서 받으신 교수님을 다른 학회에서 뵐 일이 없는지(같은 분야면 무조건 만납니다. 다른 연구실을 갔다는 사실을 아시게 되면 상황이 매우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2. 두 교수님께서 서로 아시는 사이인지 확인 후에(아시는 사이라면 나중에 교수님들끼리 대화 중에 선생님의 이름이 거론될 염려가 있습니다)
일을 진행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같은 경우가 있어서..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지원서를 받으신 교수님께서 성격이 보통이 아니신 분이라 사실대로 말씀 드린다면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할 것 같아 거짓말 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다른 타당한 이유로 지원을 포기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다행이 분야가 조금 달라 학회나 사석에서 아직 뵌적은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연구실을 가지 못한다면 학위과정 내내 밤잠 설치며 후회가 남겠지만
연구실 바꾸는 과정에서 처신을 잘못 한다면 졸업 후까지 고통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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