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자랑글일 수도 있을 거같습니다. 오늘 메일함에 IEEE ACCESS에서 논문 리뷰 요청이 와서 수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교수님께 말씀드리니 박사 이상급만 리뷰를 요청하는데 IEEE에서 잘 못 요청한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메일에는 Dr. 성 이 아니라 Mr. 성으로 되어 있어서 잘 못 요청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어쩌피 비슷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인거 같아서 거절은 하긴 했습니다만 이게 거절하는게 맞는건지 수락을 해서 리뷰를 해보는 게 좋았는지는 판단을 못 하겠네요. 석사학생 나부랭이가 어떻게 논문을 리뷰를 할 수 있는지... IEEE ACCESS가 낮은급의 저널도 아닌데 말이죠. IEEE ACCESS에 publish된 논문이 있긴한데 1저자도, 교신저자도 아닌 2저자라 저에게 요청하는게 이상한거 같습니다.
혹시 석사나 박사 학위 학생시절에 리뷰 요청이 와서 리뷰를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다른 저널이나 분야에서도 학생들에게 리뷰요청이 오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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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IF : 1
2021.10.06
학생들에게 리뷰 옵니다. 다만 리뷰가 온다면 자기가 이전에 출판 경력이 어느정도 있을 때 오거나 TPC 에 자기가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게 나 리뷰 해보고 싶은데 껴줄 수 있음? 이렇게 연락을 하기도 해요.
Mr. 라서 오발송이라고 판단하는건 어려울 것 같고 (박사 아니어도 리뷰를 하기도 하니) 리뷰를 거절한 것은 애매하긴 하지만 엑세스가 탑 저널은 아닌만큼 리뷰를 했어도 안했어도 그렇게 큰 커리어의 차이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2021.10.06
원래 해당저널에 publish하면 많이 옵니다. Dr로 오든 Mr로 오든 다양하기도하고요.
웬만해서는 그냥 학위과정중이라서 못할것같다고 말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지도교수한테 리비전오거나, 교수님이 에디터일 경우 학생한테 리비전 맡기는경우도 많긴 합니다. 저도 학위과정중에 교수님이 토스하신 논문들은 많이 리비전한 편입니다. 그리고 에디터 제안이든, 리비전이든 학생신분때도 많이 오는것같긴하는데, 그냥 무시하는게 맘편합니다.
2021.10.06
20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