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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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진학할 때는 공부 좋아하고, 연구가 재미있고, 이 분야에 대해 알고싶은게 많아서 진학했는데
대학원 생활 1년 해보니 그게 전부는 아니더라구요.
학위과정이 저에게는 많이 벅찬 일이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연구는 여전히 재밌는데
지난 1년을 돌아보면 행복하고 설렜던 순간이 5%,
나머지는 전부 괴롭고 우울하고 지친 나날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결국엔 대학원이 제 길이 아니었던 거 같아요 ㅎ
막막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받아들이려고요

그냥 넋두리라서 결론은 없고 ㅎㅎ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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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1.09.29

돈이 없으면 그렇더라고요.
삼성전자에서 직원들을 석사 박사하라고 연구실에 보내주는데 그들은 돈이 있어서 왠지 행복해 보였어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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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저랑 비슷하네요...
제가 버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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