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억울한 것은 ㅇㅈ함
그나마 나는 1-1때만 3점대 후반 받고 그 이후로 1년 반 정도는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4.25~4.5 사이 성적만 받아왔는데
나는 꼴보기 싫은 애들은 본 적 없지만 학점 인플레 때문에 같은 학과에서 2점 후반~3점대였던 애들이 막 치고 올라오더라
따라잡히기 싫다는 마인드로 빡세게 하고 코시국에 4.4 이상으로만 받아서 따라잡히는 일은 면하고 졸업석차도 그럭저럭 잘 확보함
근데 한편으로는 한 학기 학점으로서의 4.0이라는 값이 상위 30~50퍼센트 수준 취급받는 거 구경해보니까 뭔가 섭섭하더라
코시국 전에 4.0 정도였으면 꽤나 준수한 학점으로 취급됐지만 인플레이션 때문에 학점의 가치가 떨어지고(마치 화폐 가치 떨어지듯) 4.0 정도는 누구나 받는 학점이 돼서 보기 안좋아진듯함(4점대의 가치 하락)
나는 그래도 지사립 같은 곳에서 코시국으로 꿀빨고 자랑하는 애들보다도 학점 값이 높아서 걔네들 보며 '코시국 4점대 귀엽네'하고 다닐 입장은 되고 딱히 놀림도 안받음
근데 한편으로는 학점 인플레로 석차 손해본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면 오지게 억울할 거 같음
그래서 생각해보면 완화상평/절평 이런 거 다 폐지하거나 아니면 석차를 많이 봤으면 좋겠다 싶음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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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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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