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찡글 주의)
합격하자마자 관심 있던 두 교수님께 컨택했는데,
한 교수님께서는 면담 하자고 연락이 왔고
한 교수님께서는 바로 뽑겠다고 하셨어요.
뽑겠다고 해주신 교수님께 다른 교수님과 면담 일정이 이미 잡혔는데 그 면담 후 다시 말씀 드려도 될 지 양해 구한다는 메일을 보냈습니다…ㅋㅋㅋ ㅜㅜ 바보죠…
그렇게 보내자마자 후회가 들더라구요.
그래서 왜 고민했는지, 고민 끝에 이 연구가 더 하고 싶다는 얘기랑 관심 주제 정리해서 다시 메일 보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다른 지원자가 지원해서 한번 더 고민해보겠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엄청 기분 나쁘셨겠죠? 실망도 하시고…
논문 실적이랑 지리적 위치 등 이것저것 따질 게 아니라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생각했어야 했는데.
제가 여기서 더 할 수 있을 만한 건 없을까요?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3일째 혼자 후회만 하다가 뭐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 조언 부탁 드려봅니다.
관련 경험이나 건너건너 들어본 얘기라도 없을까요?
뽑겠다고 해주셨던 교수님 연구실에 정말정말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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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1.06.17
글쎄요.
메일을 예의 없게 보낸거라면 좀 문제가 되긴 할텐데
정상적인 교수라면 다양한 연구실과 컨택을 장려합니다.
반면, 겨우 다른 교수와 면담 잡혀있다는 얘기로 기분 상하고 작성자분을 내칠거라면
그냥 원래 안가는게 나은 연구실이였습니다.
그리고 면담도 없이 바로 뽑겠다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하고요.
2021.06.17
대댓글 1개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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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