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좀 나는 허브(로즈마리 등) 하나 책상에 두시는 건 어떨까요
그 사람이 담배 피고 오면
그 허브 몇 번 손으로 쓸어주면 은은하게 허브향이 풍깁니다
2021.05.31
페브리즈 겁나게 뿌리셈
낙천적인 데이비드 흄*
2021.05.31
담배 피고나면 몇바퀴 산책 하면서 냄새 빼고 좀 랩에 들어와달라고 말하면 될듯?
긍정적인 피타고라스*
2021.05.31
연차가 적으면 말하기 어렵겟지만, 결과적으로 당연히 연구실은 서로 배려하는 공간입니다.
흡연자한테 해당 사항때문에 사실 조금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면, 본인들이 알아서 냄새 없애려고 신경쓸겁니다.
사적인 관계에 문제가없는데도, 그런말 들었는데도 해결의지가 없는 사람이면, 솔직히 그사람 인성에 조금 문제가 있죠.
2021.06.02
저는 흡연자인데 저도 담배냄새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늘 무가당 사탕을 들고다니고 흡연뒤 손을 안씻으면 마치 볼일보고 손안씻은것처럼 더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비흡연자들이랑 같이있을때는 흡연하러 갈시 양해를 구하는 편이고 손도 더 자주 씻는편인데, 연초를 피우면 아무래도 저는 냄새가 안나더라도 남한테는 냄새가 나겠지 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노골적으로 담배피우는거 냄새 싫으니 꺼져라 라는 식으로 혐오감을 표하면 저도 그사람이 싫어집니다(그래도 신경을 쓰니까, 살면서 딱히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담배를 왜 피우느냐, 건강을 위해 끊어라 라고 말하는 사람도 굉장히 무례하다고 느껴집니다. 내가 내폐로 피우겠다는데 왜그러지 싶죠. 많이 피우는것도 아닌데..
하지만 집단으로 피우러 나갔다 들어오는건 저도 싫어하고, 그렇게 갔다온 사람들이 얼마나 냄새가 많이 나는지를 알기 때문에 글쓴분의 고민에 매우 공감이 가네요. 만약 제가 있는 연구실이 그런 집단이 있고, 흡연자들때문에 연구실에 담배냄새가 밸것같다면 저는 최소한 연구실에 있는동안은 전자(아이코스나 릴같은)담배를 피우고 연구실에 향초를 두는등 노력을 할것같습니다. 비흡연자보다 흡연자들이 피해를 끼치고 있는것이기에 흡연자가 배려를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배려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면 비흡연자분을 무시하고 있거나 개의치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흡연자분들에게 다가가서 혹시 전자담배로 바꿀 생각은 없는지, 흡연자분들에게 무조건 해결을 요구하기보다는 같이 절충안을 찾아가자는 열린 태도로 다가가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이래도 너는 한명 우리는 다섯명 너가참아라~ 이런식으로 양아치질 하면 그때부턴 구성원중 peer-pressure를 받아서 같이 나가는 사람을 잘 골라서(주도하는 사람이 아닌, 같이 따라나가는 사람) 디퓨저를 놓아주고 전자담배랑 담배랑 어떤차이가 있는지를 물어보는 등 미묘하게 프레셔를 주는것도 좋
대댓글 1개
2021.06.02
습니다. 그러고나면 담배피우러 나갈때 한명이 전자담배로 바꾸고 편하다, 눈치안보이고 냄새안나서 좋다 큰차이없다 등등 츄라이츄라이 하는 식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만약 따라나가는 사람이었다면 누군가가 나때문에 피해를 받고있구나 라는 생각에 나만이라도 일단 전자담배를 피우자 라는 생각을 할듯합니다. 따라나갈때 전자담배라고 흡연자들이 배척을하지는 않으니 개인에게 있어서는 좋은 절충안인거죠. 그런 개인들이 늘어나다보면 오히려 연초를 꾸준히 피우며 연구실에서 유일하게 냄새나는 사람이 눈치를 보게됩니다. Cascade effect죠. 중요한건 비흡연자분이 소수라면 비흡연자분이 그 변화를 촉발시켰다는 비난을 피할수 있도록 평소 대인관계가 좋아야죠.
+근본개꼴초(하루 반~한갑?)인 분들은 애초에 자각이 있지만 바꾸지를 못하는 분들입니다. 금연치료를 권장하는게 더 낫습니다.
2021.05.31
2021.05.31
2021.05.31
2021.05.31
2021.05.31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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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