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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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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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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미국 빅테크 못가는 사람들이 한국 스카이와서 교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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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11
-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20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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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P대학 6학기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이제 곧 4학년이 되고 진로고민이 잘 해결되지 않아 김박사넷에 질문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하신 선배님들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노력도 했고 운도 좋았어서 지금까지 높은 학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친구들 모두 대학원에 진학하기에 저도 당연히 대학원에 진학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변에서 'P대학을 나와서 대학원을 안가면 너무 손해이지 않냐', '학점이 아까워서라도 대학원을 가야하지 않냐' 라는 말을 많이 들어 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저는 딱히 끌리는 분야가 없습니다. 전공 과목도 과제와 시험 준비를 하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또, 고등학생때까지 서울에 살았어서 포항 생활이 잘 맞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 노는 걸 좋아해서 몇년동안 연구에만 집중하는 대학원 생활이 맞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누적소득으로만 보면 학부출신이 박사학위자 보다 더 이득일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당연히 취업을 하는게 좋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고민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달간 수행한 대학원 연구참여에서는 나름 할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몇년간 이걸 했을때 잘 해낼지는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분야는 없지만, 그래도 주어진 걸 열심히 수행하는 성격같습니다. 적은 월급, 휴식없는 장기간의 연구생활, 포항이라는 지리적 단점 등등의 외부요소를 생각하지 않고, 연구만을 바라보았을때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2. 학부출신으로 회사에 입사하게되면 빨리 잘릴지 혹은 R&D부서에 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걱정. (주변에서 박사학위는 있어야 회사갔을때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3. 공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삼성 공채 합격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
이런 상황에서는 어떠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지.. 선배님들 조언과 따끔한 충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력도 했고 운도 좋았어서 지금까지 높은 학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친구들 모두 대학원에 진학하기에 저도 당연히 대학원에 진학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변에서 'P대학을 나와서 대학원을 안가면 너무 손해이지 않냐', '학점이 아까워서라도 대학원을 가야하지 않냐' 라는 말을 많이 들어 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저는 딱히 끌리는 분야가 없습니다. 전공 과목도 과제와 시험 준비를 하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또, 고등학생때까지 서울에 살았어서 포항 생활이 잘 맞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 노는 걸 좋아해서 몇년동안 연구에만 집중하는 대학원 생활이 맞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누적소득으로만 보면 학부출신이 박사학위자 보다 더 이득일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당연히 취업을 하는게 좋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고민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달간 수행한 대학원 연구참여에서는 나름 할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몇년간 이걸 했을때 잘 해낼지는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분야는 없지만, 그래도 주어진 걸 열심히 수행하는 성격같습니다. 적은 월급, 휴식없는 장기간의 연구생활, 포항이라는 지리적 단점 등등의 외부요소를 생각하지 않고, 연구만을 바라보았을때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2. 학부출신으로 회사에 입사하게되면 빨리 잘릴지 혹은 R&D부서에 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걱정. (주변에서 박사학위는 있어야 회사갔을때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3. 공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삼성 공채 합격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
이런 상황에서는 어떠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지.. 선배님들 조언과 따끔한 충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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