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을 수정해서 3번 보내드렸는데, 또다시 전면적으로 수정하라면서 구체적인 코멘트를 하지않으시겠답니다.
어느부분이 잘못된지 몰라 교수님께 간략하게라도 말씀해줄수없냐고 여쭤보니 다시 써오면 피드백해주겠답니다.
걸핏하면 화를 내시고 모든 잘못된 원인을 제탓으로 돌리는 교수님으로 인해 정말 하루종일 손이 떨리고 심장이 요동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된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고 내가 잘못한게 없는지 다시 수십번 확인하고 또 혼나게될까봐 전전긍긍하고있습니다.
사실 저희 학교에서는 예심통과되면 대부분 본심도 통과됩니다
(예심을 갈수있냐없냐의 문제이지 예심 통과되면 졸업할 수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 지도 교수를 바꿔서 한학기를 연장한다는 자체가 지금까지 해온 노력에 비해 너무 아까운 선택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제 정말 한계에 다다른거같아 지도교수님을 바꾸고싶습니다. 이 지도교수님 아래에 있는 이상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본인기준에 맞지않으면 절대 졸업시켜줄수없다는 마인드가 저를 너무 힘들게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제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했는데, 어디를 고쳐야할지 피드백도 주시지않고 계속 화를 내시는걸 이제 받아낼 힘이 없습니다.
일반대학원에 문의해보니 학과장교수님 승인 후에 공문을보내면지도교수를 바꿀수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과장교수님을 만나뵙고 지도교수님 변경 요청을 하려고합니다. 다만 이런일이 흔치 않기에 어떤 말씀으로 교수님께 부탁을 드려야할지 고민이되어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바쁘실텐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상황에 대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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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0.11.13
아 뭐그런교수님이 다있어요
ㅠㅠ...
IF : 5
2020.11.13
논문 수정 방향에 대해 선배들은 뭐라고 하나요?
2020.11.13
저희 학과는 논문작성 때 선배들에게 따로 조언받는 것은 아니라서ㅜㅜ 어디서부터 고쳐야할지 막막하네요
2020.11.13
2020.11.13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