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 마치고 23년 전기 곧 원서접수를 준비하고있는 인턴생인데요, 최근에 공부를 너무 안한거같아서 교과서랑 논문으로 이론공부를 좀 하려고 해요..!
그런데 논문을 생으로 보면 밑줄치면서 보기는 하지만 뒷부분 보다가 앞부분 까먹기도하고 이해가 잘 안가는부분도 많고 해서 논문 보는데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듀얼 모니터로 논문 보면서 굵직굵직한 부분들을 워드에 보기쉽게 정리하면서 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공부하는것도 괜찮을까요..??
저번에 연구실에서 그렇게 공부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대학원생 한분이 뭐 치는 거냐길래 위에 글쓴대로 말씀드렸는데 오... 하시더라고요 무슨 의미인지 괜히 신경쓰이기도하고..
아 논문 내용을 긁어서 컨트롤cv 하는게 아니고 타자로 직접 쳐요 그래야 기억에 조금이라도 더 남을거같아서..
그런데 이렇게 하니까 논문 하나 보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리는거같아서요 🤔 아직 공부하는 단계이니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는 신경 안쓰고 공부에 집중해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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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2.10.05
저는 프린트해서 문단별로 요약하면서 공부했어요.
대댓글 3개
2022.10.05
요약은 자필로 하셨나요!?
2022.10.05
네 자필로 했고
보통 초반엔 유명한 저널, 네이쳐같은곳의 리뷰논문위주로 봤어요.
한달내내 한개 읽엇네요
2022.10.05
아 그렇군요! 저는 인턴 초기에 사수님이 주신 논문 폴더가 있어서 그거 위주로 읽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2022.10.05
지나가면서 오는 말그대로 오니 의미 생각 안하셔도 되고, 논문 정독하는건 원래 오래걸립니다. 처음에늠 더욱더. 잘 하고 계십니다.
대댓글 1개
2022.10.05
익숙해지는데 대략 얼마나 걸릴까요?ㅠ
2022.10.05
처음에 한두편은 꼼꼼하게 읽는 것도 좋은데 빨리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해요 그래야 나중에 필요한걸 딱딱 찾아서 다시 자세히 읽을 수 있습니다
대댓글 2개
2022.10.05
논문 1편 쓰려면 보통 50~100편 정도의 논문은 (가볍게라도) 읽게 돼있습니다. 하루에 한편씩 읽으면 그 정도 읽는데도 몇달입니다.
2022.10.05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는 하는데 아직 입학 전 인턴 단계이고 공부하는 과정이니 지금은 이렇게 읽어도 되지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어요ㅠ
2022.10.05
다른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2022.10.05
나중가면 필요한거 빨리빨리 찾아서 읽는것도 중요한데 처음에는 중요한 논문들 정독하면서 거기에 적힌 모든 내용을 이해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시는게 좋음
수능 공부할때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처음 배운 개념은 문제풀다가 다시 찾아보고 쉬운문제도 머리싸매서 어렵게 풀다보면 어느순간 양치기로 빠르게 해치웠던거랑 똑같음
논문은 문제풀고 그런건 아니지만 원리가 비슷
대댓글 2개
2022.10.05
그럼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게 맞죠..?! 감사합니다!
2022.10.05
저는 지금처럼 하시고 나중에 숙달되면 빠르게 읽어치우는게 제대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2022.10.06
논문 공부에 있어 방법론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어떻게 읽든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만 하면됩니다.
자필로 하든 pdf로 보든 의미없어요. 본인이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다만, 위에 분이 잘 적어주셨는데, 처음 논문공부때는 필요한 것만 잡아서 읽는게 아닌 전체를 하나하나 보는게 너무 중요합니다.
이 습관대로 논문을 많이 읽다보면 속도는 나중에 엄청 빨라질 거에요.
추가적으로, 이건 제 후배들이나 저 자신에게 쓰는 방식인데, 항상 비판적 사고를 가지로 논문을 대하라고 합니다. 무작정 디스하는게 아닌 나같으면 이런 접근을 해보겠다. 이런 디자인을 적용하면 어떨까 이런식으로요.
제 경우에는 이렇게 논문 스터디를 하면 좀 더 기억이 잘 되더라구요.
2022.10.06
학부연구생으로 자대 랩실 들어가서 처음부터 논문 읽는게 너무 어려웠는데 학부연구생들도 매주 1개씩 읽고 간단하게 논문에 대해 발표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모니터로 읽는 것보다 프린트해서 읽는게 더 집중이 잘 돼서 프린트해서 한 번은 이해 안 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다시 읽으면서는 이해 안 되는 문장이나 문단은 구글/네이버 번역기로 긁어서 일단 한글로 이해하려고 노력해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나 배경지식 취급하고 간단하게 넘어가는 지식같은 것들은 구글링해서 간단하게나마 그 문단 이해할 정도로만 찾아보면서 정리했습니다.
그래프 보는 것도 학부때 배우지 않는 분야다보니 고생했었습니다. 저는 센서쪽 논문을 읽었는데 민감도라는 표현이나 광센서 같은 경우 다른 단어를 민감도처럼 사용하던데 그런 단어나 문장을 구글링으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때 배우던 것처럼 문단별로 중심문장 같은 것들은 밑줄 치고 문단별로 이 문단에서 뭘 설명하려는지 순서대로 정리하면 그래도 논문 한 편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이해 안 되는 부분은 결국 논문 발표 시간에 이런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고 내가 찾아보기로는 이런 거였는데 그래도 어떠한 부분이 이해가 안 된다로 교수님이나 선배들께 질문드렸습니다.
처음 랩 들어가서 논문 읽을 때는 이런 방식으로 논문 하나 읽는데에 1주일씩 걸렸었는데 이 경험으로 나중에는 실험하면서 필요한 논문 찾을 때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읽는 것도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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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2022.10.05
2022.10.05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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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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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2022.10.05
2022.10.05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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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2022.10.05
2022.10.06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