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3학년을 마치는 공학과 통계를 이중 전공으로 하는 학생입니다.
진로를 결정 할때가 된것 같아서 여러 교수님들과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결정 한것이
바이오인포매틱스, 생물정보학 분야로 대학원 진학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주위 사람들 중에 현직에 있는 분들도 계셨고 다들
'수요가 줄지 않을 분야이다.'
'생명관련에서는 박사학위까지 가능하다면 유동성있게 어느 관련 분야든 적용가능하다.'
'학위 기간동안 배워야 할 양이 많지만 노력한 만큼 되돌아온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김박사넷 분위기는 전혀 반대네요......!
제 주위분들이 너무 저에게 장미빛만 보여준것일까요?
자대인 SPK로 4학년동안 인턴도 할 예정인데 덜컥 겁이나네요...!
취업도 어렵고 전체적으로 힘든 분야라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0개
IF : 5
2021.11.03
일단 한국에서 바이오가...
대댓글 3개
IF : 5
2021.11.03
참고로 진로 관련 질문을 할 때, 교수나 박사같이 잘풀린 사람 말고 대학원 말년차쯤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정확해요. 잘풀린 사람들이야 다 좋다고 하죠. 그 랩 졸업생들 진로를 찾아보세요. 이런건 사람들 말 말고 데이터가 필요해요.
수요가 줄지 않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현시점보다 졸업하실 시점에 늘어나야 그 분야가 확장성이 있는거구요
관련 기업에 일자리가 많지 않으면 그만큼 어려울 수도 있구요
저도 다른 공학 전공 기반으로 바이오쪽 좀 건들다 나왔지만 바이오만큼 타 분야에 발 뻗어보기 어려운 것도 없는데... 저게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나마 바이오중에선 바이오인포가 곁가지치기 좋다는 말이면 인정
2021.11.04
제가 너무 섣부르게 결정한걸까요...ㅠ 후..
IF : 5
2021.11.04
아직 다시 고민하기에 하나도 안늦었어요
대학원가서 고민하는거보단 훨씬 낫죠
2021.11.03
시퍼런 블루오션이죠. 대신 CS랑 바이오 복전이라는 가정 하에. 전공이 CS/바이오면 아마 SPK에서 교수쪽에서 먼저 컨텍이 올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그게 아니라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인포매틱스는 저 두 전공지식이 출중하지 않으면 학위조차 버거울 수 있습니다.
대댓글 2개
2021.11.03
자대가 PK라고 하시니, 랩 선배님께 여쭈어보면 아시겠지만, 바이오인포매틱스하시는 교수님과 면접보면 가장 먼저 하물어보시는게 '프로그래밍 언어 무엇무엇 할 줄 아느냐, 코딩은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냐' 입니다. 인포매틱스는 사실상 CS+Bio 융합분야입니다. 인포매틱스가 블루오션인 이유는 이 두 분야의 전공지식을 보유한 인재가 극히 드물어서 그런거고요.
2021.11.04
공학 / 통계 베이스이고 면담시에는 생물학을 배워가며 학위진행해도 충분하다 하셨는데... 맘이 복잡해지네요ㅠ
2021.11.04
우리나라에서 바이오인포 제대로 하는 사람 손에 꼽음 다들 겉핥기 식
2021.11.04
취직 잘됩니다. 삼바, 셀트나 국내외 제약회사로 가기도 하구요. 박사급은 정출연으로 많이 가는데, 연봉이나 근무지때문에 회사를 더 선호합니다. 아니면 아예 IT로 넘어가서 네카로 가는 졸업자도 있습니다. "수요가 줄지 않을 분야이다" <- 수요가 줄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정출연 쪽은 대놓고 박사 졸업자들 찾는다고 할 정도이구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제대로 하는 전공자들이 많지 않아서, 제대로 한 사람들은 뭐 어디든 잘 갑니다. 이 전공이 어려운 이유는 CS/통계적 지식 뿐 아니라, 바이오도 잘 알야합니다. 바이오 주제가 다양하고, 불확실성에 대한 통계적 해석이나 실험디자인 등을 잘 알아야합니다. 이 부분을 제대로 가르치는 학부/대학원 과정이 없어서, 컨택한 연구실에서 잘 배우셔야 해요..
2021.11.04
공학, 통계 전공했다면 바로 네카라쿠배나 FAANG가는게 낫지 않아요? 바이오인포가 바이오 안에서 유망한 건 맞아도 IT하곤 비교가 어렵죠..
2021.11.03
대댓글 3개
2021.11.03
2021.11.04
2021.11.04
2021.11.03
대댓글 2개
2021.11.03
2021.11.04
2021.11.04
2021.11.04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