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낮은 GPA.. 얼마나 타격있을까요

2025.08.06

3

117

안녕하세요 석사 졸업과 유학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석박통합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분야를 바꾸고 싶다는 고민의 끝이 유학이 되었는데요. 사실 대학원 처음 입학해서는 유학 생각이 없었어서 학점은 졸업에 문제 생기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에 거의 놨습니다.

학부 3.77/4.5
석사 3.39/4.3 (60학점)

거의 박사 수료시점에 결정을 해서 대학원 학점도 쓸데 없이 60학점이나 들었고 GPA도 학부보다 훨씬 낮습니다. 학부때도 교양 이것저것 듣는다고 전체 평점 날려먹은게 크네요. (전공 4.12/4.5)

공저자 3편정도 있고 지금 1저자 하나 출판하고 졸업하기 위해서 계속 작업중입니다.

가고자 하는 분야가 양자컴퓨팅쪽인데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관련 실험 장비 설치,수리,유지 등 경험은 많긴 합니다 (코스웍 시험 전날에도 밤새서 이런거에 매달렸네요.) 그렇지만 이게 얼마나 어필이 될지, 논문으로 출판된 것도 아니라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비젼과 동기가 확실하고 나름 스토리도 자신있다고 생각해서 SOP는 잘 쓸 자신은 있습니다. 추천서도 지도교수님이 본인도 석사 키우고 어디가서 유학 보냈다고 얘기할 수 있도록 잘 써주시겠다고 하긴 했는데 잘 모르겠네요.

연구실적이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고 국내 교수 추천서 밖에 없다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지금 할 수 있는 토플, Sop, 컨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졸업 준비도 같이 병행하고 있구요.

그런데 제 낮은 GPA는 '이미 지나간 일 어쩔 수 없는거다'라고 생각하는게 힘들더군요. 자꾸 머릿속에 맴돌고 마음에 걸려서 희망과 의지를 계속 깎아먹는 것 같습니다.

GPA 스크리닝 당할 정도만 아니면 괜찮다 하는데 제 sop 보기도 전에 GPA로 스크리닝 당하는 걱정을 계속하게 되네요..

현실적으로 유학 준비 경험해보신 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에 조언해주실 만한 것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냥 마음 속에 있는 불안 걱정 뱉고 보니 조금 두서없네요. 현실적인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3개

2025.08.06

저도 학점이 글쓴이분과 비슷하고 심지어 논문실적은 오히려 더 안좋았지만 박사 잘 하고 있습니다. GPA를 크게 신경쓰시는 분은 스크리닝할 수도 있지만 모든 교수님이 그런건 아닙니다. 보유하고 계신 스킬과 잘 맞아떨어지는 연구실을 찾는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시길 조언드립니다. 양자컴퓨팅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공대에서는 학점보다 연구에 필요한 스킬을 가진 학생들 더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댓글 2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