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메일의 경우 CV보다 우선적으로 메일의 제목을 보고 선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가급적 인상깊은 메일 제목을 작성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이라는 독특한 제도로 근무 중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seeking Ph.D opportunities: from a Principal Candidate of Korean Research Officers program” 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보냈습니다. 보낸 시기는 10월부터 11월 정도였는데 지원이 9월 중순부터였기 때문에 현재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추가로 작성을 하였습니다. 또한 강조하고 싶은 내용(연구 성과물 및 관심 연구분야 등)은 볼드체로 강조를 하고 해당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와 저의 연구가 어떻게 잘 맞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기여하고 싶은지를 강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메일의 경우 학교를 졸업한지 조금 되어서 일반 Gmail을 사용하였는데 CV에 DOI링크가 있어서인지 일부는 스팸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어 CV내의 링크를 없애고 Mailtrack 기능을 추가하여 수신 확인 여부를 확인하였었습니다. 또한 따로 Google site를 이용하여 online-CV를 작성하여 해당 링크도 같이 첨부하였습니다. 읽은 교수님은 보낸 교수님 중 절반 정도였고 그 중에 절반의 교수님으로부터 회신이 왔었습니다. (UC-Berkeley, Georgia Tech) 내용은 본인(교수님)이 입학 프로세스에 관여는 할 수 없지만 지원자를 관심있게 보고 있겠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영어 점수(TOEFL, GRE 등) 준비과정 유학 준비 초반에는 유럽 국가 쪽으로의 유학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때 IELTS라는 시험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TOEFL시험을 보고 특히 몇 년 전에 TOEFL은 시험을 본 적이 있어서 잘 알았는데 IELTS는 매우 생소한 시험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험에 대하여 보면 볼수록 저와는 잘 맞을 거 같았고 특히 아래와 같은 이유에서 IELTS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1) Speaking section에서의 원어민과의 일대일 면접 (2) Listening section에서 지문과 문제가 동시에 제공 (3) Writing 및 Speaking section에서 Template 사용이 어려운 점 (4) 단어 암기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점
우선, 저는 토플에서 한정적인 시간으로 녹음을 통해서 스피킹을 할 경우 제가 하려는 말을 제대로 못 하고 시간 압박을 받는 거에 대하여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어민과의 자연스러운 면접 분위기를 선호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면접관의 표정과 반응을 통해서 추가적인 response가 가능하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면접관 재량으로 융통성 있게 시간 조절 그리고 추가적인 질의응답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로 토플의 경우 노트테이킹을 통하여 리스닝 지문을 다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지만 아이엘츠는 바로바로 들으면서 그리고 순서대로 지문이 나오기 때문에 풀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또한 토플 지문 내용은 전공 내용이 일부 깊게 들어가다보니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주제일 경우 집중력을 잃거나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엘츠 지문은 저에게는 보다 수월했었습니다. 다만, 거의 모든 문제가 주관식이다보니 스펠링이나 시제, 단복수가 틀리면 바로 틀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아이엘츠 라이팅 주제는 제 기준으로는 토플 시험보다 심오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제가 4 번의 시험을 봤는데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질문은 ‘Many people believe that scientific research should be carried out and controlled by the governments rather than private companies. To what extent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is opinion?’ 였습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 사회와 관련되어 여러 생각을 갖고 있어야 논리를 펼치면서 글을 작성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하였습니다. 토플의 경우에는 스피킹과 라이팅에서 템플릿으로 대부분 해결하고 세부적인 내용만 작성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렇게 학원 등에서 가르쳤는데 아이엘트의 경우 템플릿을 사용하면 해당 부분은 단어 카운트에서 뺀다고 하며 특히 템플릿 자체가 저랑은 잘 안 맞아서 아이엘츠를 더 선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영어 시험이 단어 암기가 많은 요소를 차지하지만 아이엘츠에는 따로 단어 관련 문항이 없다 보니 부담이 덜하였습니다. Reading section에서 searching하고 highlight 기능이 있어서 보다 편하게 시험을 봤던거 같습니다.
아이엘츠 시험 준비는 준비가능한 학원이 적기도 하였고 학원보다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진행하고 싶어서 기본적인 시험 스타일을 알기 위하여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였습니다. 특히 Writing하고 Speaking은 ieltsbro 사이트를 활용해서 기출을 보려고 했고 Reading과 Listening은 공식 교재 풀어보는 정도로 충분하여 이를 활용했습니다. 특히 Speaking은 전화영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였더니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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