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과학기술원 대학원 연구실 지원과 관련하여 이미 교수님과 석박으로 면담을 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박사까지 할 생각이 없는거라기 보다, 지금은 박사까지 할 생각이 있지만 석사하면서 대학원 생활, 연구가 안 맞을 수 있는 것도 생각하여... 석사로 지원 후, 박사까지 하는건 석사 끝날 때 쯤 결정하는게 맞는거 같아
석사로 지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1. 석박으로 말하고 들어갔다가 나중에 안맞아서 말했을 때, 잘못하면 석사 졸업도 못할 수 있다는 글을 너무 많이 봤고.
2. 입학을 해도 석사하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을거 같습니다.
3. 석사하고 취업을 해서 실무 경험과 사회 경험도 한 다음에 박사 진학의 생각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입학원서에는 석박통합 과정으로 내었고, 면담도 석박으로 하였는데... 교수님께 솔직하게 다시
면담을 요청하여 말씀 드리는게 나은 판단일까요?(or email 전송?)
아니면 먼저 입학을 하고 추후에 말씀을 드리는게 나을까요..
석박으로 들어갔다가 석졸로 끝내는 경우가 거의 불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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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Santiago Ramón y Cajal*
2020.10.20
그 정도면 그냥 가서 1년차 열심히 하다가 진짜 아니다 싶을 때 바꾸는게 나아보임
Nicolaus Copernicus*
2020.10.20
석사만 할 건지 석박통합으로 할 건지는 컨택 이전에 확실하게 정하고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눴어야 하는건데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네요.
석박통합에서 석사 전환은 학교 규정을 찾아보세요. 아마 가능하긴 할 겁니다. 그렇지만 교수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할거고 현재 교수님은 님이 석박통합으로 들어오는 줄 알텐데 분명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계약서에 서명까지 다 했는데 계약내용 바꾸자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어요. 그렇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석사로 졸업하고 싶다고 말씀은 드려야겠죠. 아주 조심스럽게 이야기드려야 할 겁니다
2020.10.20
- Nicolaus Copernicus
현재는 정말 박사까지 너무 하고 싶지만 하다가 정말 안맞으면 석사졸업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고 대학원 입시 면접 전에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게 낫겠죠?..
2020.10.20
2020.10.20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