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상도 P모 국립대(포항공대 말고) 4학년 (1학기) 다니고 있고, 대학원 생각 중인데...
저희 학교에서 유니스트 많이 가서 직접 진학한 선배들 말 들어 보면
'주위에 놀 거 없는건 맞는데, 어쨌든 실적이나 성과는 잘 나오는 편. 서울 웬만한 사립대보다는 유니스트가 좋을 듯'
이런 말들을 하세요.
솔직히 아직 제 분야 어떤 논문이 얼마나 좋고(정확히 무슨 분야 갈지도 못 정했고)
이런걸 잘 몰라서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실제로 대학순위 같은 걸 찾아보면 꽤 높은 곳에 랭크하고 있는 게 인상적이고
거기다가 학비 문제라던가 장학금, 기숙사, 집과의 거리...등등 생각했을때
일단 1.5지망으로 생각하고 있어요(1지망은 당연히 SPK...)
근데 여기서 좀 찾아보면 되게 안좋은 평이 많네요...
대학순위는 눈속임이라던가. 좋다고 하는건 다 훌리라던가...
아니면 물론 안좋은 평은 아니지만 YK 걸리면 닥 YK간다 라고 하는데
제가 아직 학부생이라서 잘 모르지만 YK 대학원...이 말씀하시는 것만큼 그리 가기 어렵지는 않지 않나..싶기도 하고... (물론 YK대학원도 가기 어렵습니다. 저도 합격하면 좋겠어요!)
암튼 그래서,
정말 감정이나 그런거 다 배제하고 유니스트 대학원을 순위를 매겨 보자면 어느 정도 되는건가요?
(민감한 이야기일 수 있어서 죄송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4개
Romain Rolland*
2020.09.15
yk 가서 쥐꼬리 월급으로 풀칠하거나 부모님한테 용돈 타먹는 친구들 보면 불쌍할 뿐
Wilhelm Ostwald*
2020.09.15
감정싸움하자고 하는거 아니니까 조롱이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해당 학교 재학중이신 분들이시면 조롱조로 사납게 싸움붙이면서 학교얼굴에 먹칠하지 않으시리라믿어요~ ㅎㅎ
2020.09.15
여기 서식하는 사람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는건데
학부=팀전, 대학원=개인전
대학원은 교수 스타일이나 랩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갈리는데, 서울대 가서 논문 한 편쓰고 어거지로 졸업 하는거 보다는 유니스트에서 논문 많이 쓰고 졸업하는게 본인 인생에 훨씬 유리함.
보통 이런 댓글을 쓰면 평균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평균이라는건 남의 얘기 할때나 좋은거지 내가 그 상황이 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음.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교수들이 어떤지 좀 알아보는게 중요함. 그럴려고 김박사넷 왔으면 데이터를 비교해서 분석을 해야지... 이런데 이런 글 쓰면서 위안 받고 싶어하면 본인에게 더 이상의 큰 발전은 없습니다.
2020.09.15
2020.09.15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