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수가 내논문에 관심이없다 여기는 신생랩이라 논문거리 들고오는 사람이 나밖에없다 처음에야 여기써보자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써가든 까내려가면서 수정반복하다가 결국 내논문은 방향성을 잃은체 교수님의 D 드라이브 속에 잠들었다
2. 출장을 안보내준다 여기 연구실 셋업이 안되서 내가 이전에 있던곳에 양해를 구하고 출장가서 실험을 후 샘플이나 데이터를 들고오고 싶었다 교수는 내가 놀러가고 싶었다고 생각했는지 거길 왜 가냐고 정색 부터 한다 더 이상 설득하기를 포기했다
3. 각종 희망 고문으로 붙잡아 둘려하지만 장작 지켜지는건 단 하나도 없다 처음에 나 대려올때 연봉 얼마주겠다 해외 학회 1년에 한번이상보내주겠다 감언이설로 꼬셧다 그러나 연봉은 받던 곳 절반, 해외학회는 커녕 국내학회도 데려갈 생각조차 안한다
4. 내 아이디어,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쓴 제안서로 시약사는것조차 통제를건다 과제비가 없는건 알겠고 실험실 셋업에 돈들어가는것도 안다 연구실 총예산이 2억이면 1년동안 내가 실험으로 시약을 구매하기위해 산 돈은 7백만원도 되지 않았다(이연구실은 나와 교수님 둘뿐이다)
5. 주말 밤 11시에 왜 연구실에 없냐고 난리를친다 과제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쓰고 다른 세부 취합까지 끝내고 그냥 하란건 다했다 주중에 주말 오전 오후에 코멘트 하나도 없다가 밤 11시에 연락와서 왜 이거 안됫냐고 난리를친다 단순하게 Ctrl C+V 만 다섯번 반복하면 수정이 가능한 부분이다 (참고로 이 교수님은 40대 초반이다)
6. 이 교수에게 제안서를 써다 준건 거의 7개정도 된다 내 아이디어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썻다 월급이나 인센티브는 최저로 주고 본인은 2천 3천씩 가져가면서 생색이란 생색은 다낸다
이 글에 너가 역량부족이다 포닥이면 그딴 마인드 가져선 안되고 더 노예처럼 일해야한다 등 해결책 환영이다
교수님들도 댓글 다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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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6.02.08
왜 그런데 포닥으로 가심
2026.02.08
포닥은 어차피 거쳐가는 곳이고 명백한 계약관계입니다.
손발이 안맞는다고 생각드신다면 지체없이 나가시는 것이 본인의 커리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2026.02.09
포닥은 임시로 머무는 공간이에요. 물론 장기로 있겠다면 더 깊게 지낼 필요는 있겠다만 윗분말대로 본인의 커리어는 본인이 결정해야죠.
저도 여러 소속에서 포닥 경험이 있는데 그중 두곳은 다섯갈도 도 안하고 이동했습니다. 논문 빨리 안나올 것같거나 교수가 좀 사악하거나 그러면 웃는 얼굴로 지체없이 움직이십쇼.
2026.02.08
2026.02.08
202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