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 배울게 없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지도 안해주시는 거면 그냥 저 자체가 마음에 안드는 거겠죠... 처음에는 어떻게든 열심히 해보려고 교수님 믿고 실험 셋업도 열심히 했는데 그냥 저의 어딘가 마음에 안드시나봐요...
2025.11.09
솔직히 이런 상태가 계속 지속되다보니 배울게 없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지도를 해주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들은 그냥 교수님이 셋업도 도와주고 편하게 하는데... 그래도 관심에 들려고 혼자서 꾸역꾸역해내고 잡일도 다른 사람들 빼는거 그냥 했는데 상황은 달라지는 게 없네요
2025.11.09
그냥 저라는 사람 자체가 싫은가봐요
2025.11.09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상심하지 마시고 저라면 고칠 부분들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다른 방도를 찾아보면서 연구실 나갈 준비를 할 것 같아요 지도해주시는 분이 지도할 마음이 없다면 그곳에 더 이상 있을 이유도 없는거죠
2025.11.10
그냥 운 안좋게 안맞는 사람, 이상한 사람 걸린거라고 생각하고 너무 본인 탓 하지 마세요. 인생 깁니다. 특히 연구자쪽 커리어 하실거면, 실적으로 승부하면 됩니다. 다른 곳 가면 되죠.
2025.11.11
김박사넷 들어와보면 요즘 진짜 징징이들 많은듯
2025.11.11
너가 뭔데 날 싫어해 가르쳐주고 알려주고 도와주고 챙겨줘라 교수 라고 생각해보세요 :)
대댓글 11개
2025.11.11
뽑아줬잖아 책임져 도와줘 하는 마인드
2025.11.11
지도교수라면 피드백 정도는 당연히 해주셔야하는 거 아닌가요..? 지도교수면 당연히 책임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을 안보셔서 모르겠지만 다 해달라는 건 아니었습니다 .. 실험도 못하게 하고 피드백도 안해주실거면 지도교수는 왜 있나요...
2025.11.11
본인은 뭐 천재라서 지도 안받고 혼자서 다 하셨을지는 몰라도 저는 웬만한 대학원생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25.11.11
다 알아서 해오라고 해서 알아서 해왔는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으면 그럼 누구한테 조언을 구하나요 선배도 없는데... 교수라고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2025.11.11
윗 댓글보고 오해하신 거 같은데 교수님한테 셋업 다 도와달라고 하는 거 아니고 같은 연구실 안에서 다른 사람은 교수님이 셋업 다 해주고 매번 피드백도 본인이 실험 다 하는급으로 해주시는데 저는 알아서 해와도 계속 알아서 해오라고 하고 피드백 없이 방치하는 게 현타와서 징징댄겁니다 다 해달라고 한 적 없어요 진짜..
2025.11.11
그리고 뽑아줬으면 당연히 어느정도는 책임을 져야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책임이 없죠 교수님이세요?
2025.11.11
본인은 이런 상황 안겪어보셨을 수도 있지만 진짜 답답해서 미칠거같아요 아니 미친거같아요
2025.11.11
제가 한두달 잠깐 기다린 것도 아니고 진짜 많이 기다렸습니다...
2025.11.11
근데 뭐 교수님 입장은 다르겠죠.. 그냥 제가 지도 못받는 거는 제가 잘못한 거 같습니다 근데 해줘한 거는 아니라서 어디를 고쳐야할 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물어보면 좋을까요
2025.11.11
교수님이랑 가까운 사이거나 교수님 직위(?)를 가지셨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2025.11.12
알림을 이제 봤네요.
다 해달라고 하라는 뜻은 아니었어요.
저와 님의 댓글들을 다시 읽어보니 어떤 의미로 말씀하셨는지 이해됩니다. 어린 아이가 어리광부리듯이 그저 해달라고 하라는 말처럼 읽어지기도 하네요.
제가 하려했던 말은, 지도교수님이면 지도학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날 싫어하나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근데 학생이 뭘 잘못했든, 그 학상이 싫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도학생으로 받아주셨으면 가르쳐주시는 것도 의무가 아닐까 하는 거죠.
그런데 교수와의 관계에서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은 을입니다. 더 아쉬운 쪽은 대학원생이에요.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다가가고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결국 대학원생이 하는 수밖에 없겠죠.
교수님과의 관계에서 뭐가 잘못됐는지 충분히 찾아보셨나요?
그런데도 정답을 모르겠다면, 더이상 그 부분에 집중하지 마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볼지"에 집중해보세요.
알아서 해오라는 말은 어쩌면, 얘는 내 도움이 별로 간절하지가 않네. 어 너 잘났다는 거지? 너 혼자 해봐 그럼. 니 알아서 해. 이런 생각이신 걸 수도 있어요.
얘가 이 부분은 잘 하네? 근데 이 부분은 부족해보이는데, 도와줄 사람이 나밖에 없구나? 나 아니면 누가 널 도와주니 내가 한 번 도와줘볼게 하는 생각을 교수님께서 하시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교수님이 도와줘야 하는 부분과 그 이유를(당연한 거긴 한데)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하는 말들이 님 상황에 부합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은 교수님이 도와줘야 하는 건 당연한데 그 도움을 이끌어내는 게 대학원생의 몫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잘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2025.11.12
네 그렇겠죠
2025.11.12
얘는 뭘해도 잘 못할듯. 그냥 취업이나 알아봐라
2025.11.15
지도교수님과 면담신청하시고 본인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시고 문제해결 방향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지도교수님의 의견을 들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우는 아이 떡하나 더 준다고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상담신청해보시고 타협안을 찾으시고 지도교수님과 맞지 않으시면 다른 지도교수님 컨택해 보세요
2025.11.09
대댓글 3개
2025.11.09
2025.11.09
2025.11.09
2025.11.09
2025.11.10
2025.11.11
2025.11.11
대댓글 11개
2025.11.11
2025.11.11
2025.11.11
2025.11.11
2025.11.11
2025.11.11
2025.11.11
2025.11.11
2025.11.11
2025.11.11
2025.11.12
2025.11.12
2025.11.12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