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DH 라인 생명공학 관련 전공 중인 학부생입니다. (학점은 3점대 중 후반 정도 됩니다. 근데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같은 주 과목의 성적이 낮은 편입니다..) 3-1까지 수료 했습니다.
일단 저는 bioinformatics 쪽에 관심이 있어 이 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제 과에서 systems biology와 bioinformatics, synthetic, metabolomics 쪽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 랩실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근데 주변에서의 만류(미래 와 비전 관련,,)로 인해 다른 랩실을 알아보던 중 SKY 라인 랩실에 컨택을 했고, 한 번 배워봐라라고 하셔서 인턴 느낌으로 현재 조금씩 내주시는 과제를 하고 공부를 따라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뭔가 제가 특출나서 받아주셨다기 보다는 한 번 하는거 보겠다?? 라는 느낌으로 일단은 1차적으로 수락해주신 느낌입니다.. 제가 지금 다른 인턴분들에 비해 속도도 많이 느리고 밀리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
그런데 솔직히 저는 랩실 연구 주제만 보면 자대 교수님 랩실이 더 흥미가 가는데 미래나 비전을 생각한다면 후자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이 랩실은 주제를 말하면 특정될거 같아 오믹스 데이터와 암, 뇌, BI 관련된 연구를 하는 랩실입니다)
이 랩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다보니 저 말고 다른 뛰어난 학생들의 학습 속도를 보니 제가 너무 많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전공 자체는 흥미가 너무 있고 재밌는데 항상 시험을 보면 생각보다 많이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저 자신을 보다보니 이대로 흐지부지 하다가 졸업을 하면 제가 과연 학부 졸업 후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라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지금 그래서 제 생각은 1. 1년 휴학을 하고 이 랩실에 더 집중을 하면서 저한테 부족한 영어나 코딩 같은 능력을 키울지 2. 아니면 그냥 나이가 깡패라는 말이 있듯이,, 그냥 악바리로 열심히 해서 빨리 졸업을 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현직자분들과 선배님들께 진심 어린 조언을 받고 싶어 이렇게 제 고민을 적어봅니다..
어떤 말이라도 충고라도 잘 받아들여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다소 두서없는 글임에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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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7.25
추가로 더 글을 적자면 저는 컴퓨터 다루는 것을 좋아하고 생명과학이 좋아서 BI라는 분야에 자연스레 흥미를 가졌지만,, 막상 전공으로 생물정보학이나 코딩을 배워보니 이론 자체는 재밌고 잘 맞는 거 같지만 코딩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bi 쪽으로 계속 진로를 해도 괜찮을까요,,?
2025.07.25
해당 분야는 아니지만 제 생각을 적자면.. 1. 랩실 선택 SKY에 해당 분야 연구실 알아보는게 어떤지?
2025.07.25
2025.07.25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