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을 보다가 박사과정이 교신으로 되고 교수가 1저자인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이유가 뭘까요? 옆 랩실도 저런 논문이 많은데, 자기가 쓰지만 교수님이 그냥 교신으로 넣어버린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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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5.06.17
주로 1저자는 writing을 주로 한 사람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교수 1저자에 박사과정 교신저자면, 정상적인 경우라면 박사과정이 연구 아이디어 제시, 전반적인 논문 구조 등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어떠한 이유로 직접 writing을 못하여 지도교수가 실질적인 논문 작성을 한거면 그럴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경우는 지도교수가 혼자 논문 구상하고 다 쓰고, 박사과정은 실적/졸업을 위해 교신 저자로 이름을 넣어주는 경우겠지요.. 일종의 연구윤리 위반인 경우입니다. 원래 교신은 논문 수정 및 editing인데, 지도교수가 쓴걸 박사과정이 editing할 일은 없을테니까요.. 어떠한 상황인지는 당사자들 말고는 모르니, 실적으론 다 인정해주지만 저런 경우가 많은 박사과정/교수라면 면접이나 과제심사 때 약간의 의심을 가지고 평가를 당하겠죠..?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