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에서 랩실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분야가 마이너라서 자세한거 말씀드리면.. 교수님들까지 특정이 되어버릴 거 같아 바로 본론부터 말씀드리려고 해요 1. 정말 인성 좋다고 소문 나신 교수님(학부생, 대학원생 모두가 좋아함) 학교에서 인성 좋은 교수님이 누구시냐? 라고 물으면 학부생, 대학원생부터 학교에서 키우는 고양이까지 이 분 얘기를 합니다. 대학원생에게 잡일 일절 안시키시고, 편의 잘 봐주십니다. 다만 젊은 조교수님이셔서 랩실 인원이 적다는 점과 논문 지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귀찮게 하면 잘 도와주시긴하나, 그게 아닌 이상 알아서 하겠지~라고 내버려두십니다. 그리고.. 그 교수님께서도 논문을 잘 안내시긴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임용이 된 지 얼마 안된 분이라 적응기간인 거 같기도 하구요.) 2. 해당 분야 top 인 교수님 제가 가고자하는 분야의 top이십니다. 1년에 논문이 10편 이상씩 나오는 소위 논문공장이라고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수님께서 인성이 나쁘신 것은 아닌거 같은데, 회식이 매우매우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활발한 분이시라 맡으신 직책도 매우 많은 분이구요. (하지만, 석사생도 SCI 에서 IF 수치가 높은 곳에 논문을 내기도 한 랩실입니다) 사실 이 분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다만 겨우겨우 알아낸 정보가 교수님께서 대단하신 분이라는 것과 회식이 많다.. 인거구요. 그리고 이상한 점은 랩실에 한국인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박사생들은 60% 정도가 외국인입니다.
대학원에 대해 자세히 몰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의견 남겨주시고 가시면 정말,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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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5.05.09
1번이 과연 좋은 것일지? 온실 속의 화초보다 잡초가 더 강하게 자란다는 속담을 새기기를 2번은 매우 이상적인 랩실입니다. 단순 연구 성취를 넘어서서, 인간적인 사회화 작용이 촉진될 것 같습니다. 회식도 사회적 작용이고 나중에 회사가면 필수적으로 적응해야하는 조직 문화입니다.
2025.05.09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