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복잡히게 쓰는게 아니라 무려 영어도 아니고 한국말로 출판할 만큼 경쟁력 떨어지는 화상들인데 그냥 그 수준의 글이 나올 뿐입니다.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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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요? 자동차, 비행기 원리는 알아요? 님이 먹는 동식물들 다 어떻게 사육되고 재배되는지 알아요? 사회 모든 영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이해하고 있어요? 아마 하나도 모를걸요. 연구자들의 기여는 일반인들이 그거 몰라도 문제없이 살게 하는거예요. 원리가 궁금한 사람은 전공서적이나 교양서적 찾아서 공부하면 되는거고요. 쉽게쉽게 설명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설명해서 고개 끄덕이는건 진짜 이해하는게 아니므로 오히려 일반인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됩니다.
대댓글 1개
2025.04.08
유명한 과학자들도 다 대중강연하죠 상황에 따라 눈높이 맞게 설명할 줄 모르면 그건 그냥 설명을 못하는 거에요
2025.04.06
연구라는게 이미 완성된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 고로 그냥 일반인에 맞추어서 조금 어긋나게 설명해도 관찮다고 생각. 논문들도 항상 정답을 이야기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을 듯.
연구에서 통용되는 언어를 대중의 언어로 맵핑하는 것은 너무나도 큰 작업.투입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지만 그것이 대중화 관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가 싶음. 어차피 그들은 그런게 있나보다 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텐데. 타게팅이 만약 투자자나 펀딩기관이면 제대로 해야하고
2025.04.06
너 좋다. 당장 시작하자.
2025.04.06
논문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적어야 한다는 거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과학기술에 대해 다루는 교양서적이 필요하다는 거면 동의함. 근데 찾아보면 꽤 있지않나? 나는 일본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 한국이 일본보다 훨씬 떨어짐?
2025.04.07
한국은 뭔가를 아는 것에 대해 우월감과 배타성을 찾는 나라임. 굉장히 직관적이고 쉬운 용어로 간략화해서 설명하는 것에 대해 본능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음. 랩미팅 때 보면 다 견적이 나옴.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야 한다에 대해 1차적인 방어기제가 오만하고 거만함. "내가 이렇게 힘들게 안 사실을 쉽게 공유하라고?", "이 정도는 뭐 당연히 알고 있는 거 아님?(우쭐)" 이게 기본 베이스임. 그러니까 자연히 질문도 안 하게 됨. 해봤자 답변자의 본능적인 "아..그것도 모르시나봐요..?"에 상처를 받으니까. 한국의 입문 전공 서적들이 불친절한 이유도 딱 그거임. 전공 서적에서마저도 기초적인 지식을 직관적으로 짚어주고, 쉽게 모델화해서 설명하는 것보다 엄밀하고 권위적인 걸 지향함. 애초에 지식이 사회적 지위와 자존감을 결정하기 쉬운 사회에서, 하나의 희소 자원이라고 할만한 걸 남들에게 쉽게 공유한다는 것부터 말이 안되는 거지 뭐
2025.04.07
발표 대상의 수준이 평소에는 랩 구성원들이다 보니, 너무 쉬운 수준까지 설명하거나, 겉햩기 수준으로 가볍게 설명하면 안되니 그렇지.
2025.04.08
완전히 일반인 아니더라도 나중에 디펜스, 학회발표, 과제발표 등등 가면 내 분야 전문가들만 들어오지않아요. 그런 분들 앞에서 자기만 아는 전문용어로 외계어 남발하는 사람은 도태됩니다
2025.04.08
쉅게 설명 못하는건 자기 지식이 아니라서지. 한국에 그런교수 들 많음. 마치 고시공부하듯 달달외워서 응용력 없고 통찰력 없음
2025.04.09
울 교수님이 이거 진짜 잘해서 무슨 말하는지 알거같다 공감함 정말 일반인 수준까지 내려서 설명하는건 무리지만 학부 1학년 수준 정도로 설명하는건 웬만하면 가능하더라
2025.04.09
학술대회 나가면 알수있지. 본인들 지식자랑.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당연 일반인들은 알아듣기 힘든 영어로 된용어들. 만일 일반 시민위원들 참석해서 그래서 우리 생활에 어떤혜택을 주냐고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는 교수 상당수일듯.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해외는 모르지만 국내에서 교수가 창업해서 성공하는 사례는 극히 드문이유인것같은데. 지식자랑 논문수 늘리기 말고 정말 사회에 기여할수있는 분야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교수는 생각보다 별로없던데.
2025.04.10
잘 나가다 갑자기 일본 타령.??ㅋㅋ
2025.04.10
솔직히 인정 해외 CS쪽도 보면 일반인 대상 쉽고 재밌게 쓴 책이나 유튜브 컨텐츠 엄청 많은데 국내는 논문 위주로만 돌아가고 쉬운 설명 거의 없음 사실 연구 잘하는것만큼 그걸 쉽게 풀어서 공유하는 능력도 중요한데 이건 아직 한국 연구 문화에서 많이 부족한듯 결론적으로 우리 세대가 이런 분위기 바꿔나가야함
2025.04.06
2025.04.06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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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2025.04.06
2025.04.06
2025.04.06
2025.04.07
2025.04.07
2025.04.08
2025.04.08
2025.04.09
2025.04.09
2025.04.10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