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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논문 저널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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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플라즈마 연구실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입니다 (해외대학입니다.).

저희 연구실은, 지도교수님이 Editorial Board로 계신 저널에 연구실에서 나오는 논문의 절반 이상을 투고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박사과정 시절부터 현재까지 몇십년간 꾸준한 듯 하네요.

출판사는 iop science고, 해당 저널은 찾아보니 Q1에 가까운 Q2 정도입니다.
에디터로 활동하시는 교수님이 제출 전 직접 검토하셔서 그런건지, 이 저널 자체가 커트라인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연구실에서는 이 저널에는 보통 거의 100% 리젝 없이 억셉되고 있다고 하네요.

저희 분야에서는 탑 저널까지는 아니여도, 논문 서칭하면 가장 흔하게 보이는 저널로, 정말 무난의 끝판왕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한명의 지도학생으로서, 별다른 자아 없이 교수님 시키는대로 이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최근에 저희 연구실에서 다른 곳으로 이직한 조교수님을 만났는데(이분도 저희 연구실 선배님이십니다.),
"최대한 좋은 저널에 투고해보려는 욕심이 없었다", "너무 로우리스크를 지향하는거 같다", 라고 저희 지도교수님에 대한 당시의 불만 아닌 불만을 표출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박사 졸업 직후 바로 잡을 찾게 되면 논문이 충분히 인용되기까지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력서를 내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인용수보다는 저널 자체가 최대한 좋은 곳에 내보려고 도전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교수님한테 잘 말해서 더 좋은 저널도 한번 도전해 보는건 어떻냐, 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런 내용에 관해서, 김박사넷 다른 분들의 상황이나 의견은 어떠하신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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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03.11

저도 비슷한 고민 많이 했었는데, 졸업 직후 잡마켓 생각하면 확실히 상위 저널 한두편은 도전해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교수님께 잘 말씀드리고 한번 시도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25.03.11

교수님이 에디터면 그 저널에 투고하는게 학생 입장에서도 제일 안전하고 좋지 않나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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