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는 지방대 사범대를 졸업했으며, 원래는 교직을 목표로 했던 터라 학점 관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 3점대 초중반(3.2/4.5)으로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학부 연구생으로 3년 동안 연구하면서 SCI급 논문을 1저자로 여러 편 게재하게 되었고, 결국 연구에 흥미를 느껴 현재 타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SCI 1저자 논문 5편을 보유하고 있고, 석사 연구장려금을 받으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박사 과정 진학과 관련하여 고민이 많습니다.
고민하는 부분:
현재 연구실에서 박사 진행
1.연구 환경과 실험 장비에 익숙하여 연구 효율이 높을 수 있음 2.다만, 신생 연구실이라 연구 기반이 아직 완전히 셋업되지 않았음 → 박사 과정 동안 내가 연구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 부담이 있음
새로운 연구실로 이동
1. 체계가 잘 잡힌 연구실에서 박사를 진행하면 연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2.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졸업까지의 기간이 변동될 가능성 있음
저는 박사 과정 후 빠르게 학위를 마치고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실 선택이 이후 진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신중하게 고민 중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연구실 선택과 관련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펙도, 경험도 아직 부족하고 미천하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빛을 볼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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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2.27
사실 제일 큰 고민은. 현재 랩실에 선배도 없고 혼자 셋업하고 나아가기 두려운것 같습니다.
2025.02.27
논문도 많이 쓰고 연구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것 같은데 yk ssh ist or 메이저 정출연(UST) 이상의 연구 기관에서 박사 학위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이야 익숙한 환경이 연구 효율이 높을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연구 환경이 잘 셋업된 연구실에 가보면 다른 걸 많이 느끼실 거에요. 연구비도 상대적으로 넉넉할거라 생각되고요.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걸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그만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접할 수 있을 겁니다 ㅎㅎ 저도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할 때는 걱정되고 무섭기도 했는데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닌 것들이 많았고 도전하길 잘했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ㅎㅎ 관심 있는 연구분야의 연구실에 컨택 하면서 준비해보세요
2025.02.28
신생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하면서 환경 구축하는거 나쁘지 않아요. 박사때는 그 정도 도전은 해봐야죠.
2025.02.27
2025.02.27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