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구실에 들어온 지 1년 차, 예전부터 희망한 OLED 분야의 연구실에서 공부와 실험을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대학원 계약학과를 다니며 연구실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제 석사 3학기 차와 동시에 출근, 약 1년 반의 의무 재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집안 사정상 지원금 몇푼에 홀려서 들어온 계약학과다 보니 이번 3월부터 출근과 연구를 병행, 졸업 후 1년간 제 연구 분야와 전혀 다른 회사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무 재직이 끝나는 26년 8월 이후 더욱 심도 있는 공부와 연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연구실 생활도 1년밖에 못 하였고 아직 부족하여 공동저자 1편 제외 실적이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졸업 논문과 추가로 국내 및 해외 저널에 투고하기 위해 실험도 진행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추후 더 좋은 기업으로 취업도 원하기에 유기물 재료 공학 또는 전자공학 관련 대학원에서 석사 생활을 한 번 더 하고 싶은데 선배님들께서는 또 기업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만약 학교로 진학을 안 한다면 1년의 공백이 제가 원하는 분야로 취업이 어렵지는 않을까요?
물론 가능하다면 박사까지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만 집안 사정도 그렇고 감히 제 수준으로 가능할지에 대한 고민이 언제나 있습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4년제로 편입했으며 대학원까지 오게 되어 아직도 부족함이 많고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배우는 것이 즐겁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규명하기 위한 그 모든 과정이 저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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