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독일의 한 교수님 밑에서 프로젝트를 하나 했는데, 한 한달전에 교수님께서 프로젝트 한걸로 논문을 쓸 생각이 없냐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저는 생각있다하고 언제까지 투고할 생각이다라고 답신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이드 라인 주는대로 초안 작성하겠다라고 메일 드렸는데 읽고 답장이 없으시네요. 혹시나 까먹으셨나 싶어서 리마인드 메일도 마지막 답장 이후 2주뒤에 한번 더 드렸는데 바로 읽으시고 답장을 안주십니다;
올해 미국 대학원 지원 하는데 이분께 추천서 받으려고 했는데 먼가 난감한 상황이 된거 같네요. 어떻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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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02.0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런 걸 여기 물어보는 이유가?
대댓글 3개
2025.02.05
그럼 여기선 뭐 물어봅니까?
2025.02.0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ㅋ그런 인성이니 생까이지
2025.02.05
병먹금
2025.02.0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혹시 프로젝트했다는건 한국의 대학원 연구실 다니면서 하신건가요?
대댓글 1개
2025.02.05
연구실 다니는동안 독일 현지가서 진행했습니다.
2025.02.06
모종의 이유로 연구를 더이상 진행하기 힘들다거나 생각이 바뀌었다던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여튼 희망은 접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025.02.07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논문을 쓴다면 먼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초안도 서론정도는 써서 보내시면 좋을것 같아요.. 교수님께서는 내가 가이드라인까지 줘야하나 생각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2025.02.07
아니 그걸 프로젝트 진행한 사람이 직접해야지 뭘 가이드라인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어. 그 교수는 디테일을 모를수도 있고 논문 쓰라는 말도 그냥 인사치례일수도 있어. 그렇게 눈치 못챙겨서 학위받고 어디 직장생활 잘 하겠노
2025.02.07
서구 쪽 연구자 마인드로는 가이드라인을 써달라는게 수동적으로 보일 수 있을듯.. 특히 물리적 거리가 멀면 안 그래도 상대방의 사정이나 이런 걸 알기 힘든데 나같으면 되든 안 되든 뭔가 초안이라도 보내서 의견을 묻는 식으로 할듯
2025.02.10
서구쪽 연구자까지 안가도 박사하면서 교수 가이드라인 먼저 요구하는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음. 내가 교수여도 가이드라인 주시면 초안써서 보낼게요 하면 뭐하는 놈인가 싶을 것 같은데.. 교수가 데드라인도 알려줬는데 그 전에 n차 수정까지 되게끔 당장 초안 써서 보내야죠
2025.03.04
제가 말한 가이드라인은 교수님이 생각하고 계신 저널 그리고 일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물어봤었구요. 초안 작성 한다는건 그 개제지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서 작성해준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하면서 논문형식으로 레포트 작성해가며 교수님이랑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서 교수님도 이미 내용 다 아십니다. 조언은 고마운데 본문에 적혀져있지도 않은 내용을 본인 마음대로 이해하고 헛소리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리고 이와 별개로, 한 번더 follow-up 메일 드린 뒤 답장 바로 받았습니다. 그냥 단순히 교수님이 바빠서 답장을 못했던 거였고 지금은 같이 프로젝트 하던 현지 박사과정 분이랑 논문 쓰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 있으면 답장 안온 거에 대해서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메일 한번 더보내보세요. 그것도 안되면 그 교수님 랩에 있는 멤버분한테 현재 상황 이야기하고 혹시 교수님이 많이 바쁜지, 한번 교수님한테 직접 여쭤볼수 있는지 물어봐도 좋구요.
2025.02.05
대댓글 3개
2025.02.05
2025.02.05
2025.02.05
2025.02.05
대댓글 1개
2025.02.05
2025.02.06
2025.02.07
2025.02.07
2025.02.07
2025.02.10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