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2017년에 화학계열 박사를 받고, 정출연 포닥 및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그러다가 재작년부터 실험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에 흥미를 느끼던 차에, 데이터분석 분야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서 ADsP 취득을 하였고 정처기&빅분기 자격증도 취득하려 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전공자이지만 준비한 자격증을 다 취득했을 때, 관련 분야 (데이터분석 계열-바이오나 센서 데이터 처리)를 주제로 잡아서 박사학위를 추가로 하면 앞으로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요?
나이가 이제 40대라 좀 많은 편이라 월 수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긴 하지만, 한다면 정출연 학연이나 UST를 하면 월 수입은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을것 같아서, 좀 어려울거같지만 해볼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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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1.11
아서라
2025.01.11
신규 학위가 커리어에 도움되기에는 나이가 많아보입니다.
40대면 새로운 학위보다는 연구실적물이나 과제 책임자 경력을 쌓아야죠.
2025.01.11
제 지인의 친척이 늦은 나이에 프로그래밍/빅데이터 분야 박사 학위를 도전 하셨습니다. (60대 중반)
원래부터 학구열이 높으시고 토론하기를 좋아하셨던 분이라 처음에는 호기롭게 도전하셨고, 현재도 열심히 연구 중이십니다. (연락을 안한지 조금 되어서 기억이 가물한데, 아마 올해 2년차 혹은 3년차 돌입하셨을 것입니다.)
다만 작년에 얘기를 나눠봤을 때, 매 순간이 즐겁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같아 재밌지만, 역시 젊은 친구들의 정보 습득 속도 및 해당 분야의 개척 속도를 따라가기가 힘들고 그 안에서 본인의 연구 주제를 찾는 과정이 (특히 차별성!)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늦지는 않았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고 그것이 본인의 인생입니다. 다만 그 길이 순탄치는 않을 것입니다.
2025.01.11
2025.01.11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