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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의 신묘한 학생에 대해...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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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1

정출연 포닥입니다.

학생이... 말그대로 신묘합니다..

그 학생은 평소 말하는거 보면, 기본 메커니즘도 모르고, 장비도 모르는데 떠들어대서 틀린말 퍼트려서 주위 사람들이 정정하고 다니는데

논문 데이터를 잘 뽑아냅니다
겸손은 아닌것 같은데, 전부 일단 해봤는데 됐다 논리 입니다

일단 해보는것 자체가 연구의 시작이고 행동력 실행력 대단한거죠,,

그렇게 한게

1. 실험실 선배가 만든물질 했더니 -> 잘됨
2. 다른 학생 물질 가져다 해봤더니 -> 잘됨 -> 그래서 보고 했더니 PI가 이대로 논문 못쓰고, 공부좀 하라고함 -> 논문을 PI에게 던지고 PI가 개쩌는 분석툴 완성 -> 분석한 사람이랑 공1저자
3. 이미 너무 잘 알려진 방법이긴 하나, PI가 해보라해서 했더니
-> 잘됨
4. 포닥이 아이디어 줌 -> 했더니 잘됨
5. 다른 사람 아이디어에서 메인 물질만 바꿔서 함 -> 잘됨

이런식으로 1저자가 끊임없이 늘어나는걸 보면서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신기합니다....

보통의 원생들이 하나 잘 만들어보려고 시행착오를 거치는 시간에,
했더니 돼서 거의 3배 이상의 논문 뽑기 효율을 보이고 있어요;;

진또배기 연구원이나 교수님들 보면 논리 가정해서 파생시키고, 가설이나 예측도 생각해서 논문 엄청 내시는 경우만 봤는데,,,,

이런 학생들 종종 많이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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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개

IF : 2

2024.12.09

생각의 깊이나 고민은 적은데, 실행력이 좋고 구현 능력이 좋은 학생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타고난 직관이 좋은걸수도 있구요.
말씀해주신 학생은 좀 특출나것 같은데요. 운도 좋은것 같구요.
다만 혼자서 일을 추진해나갈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친구들이 박사과정 진학 후 혼자 연구 개척해나가야될때 퍼포먼스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재능이 다른것 같아요.

2024.12.09

부럽네요. 축복 받았네요.

2024.12.09

운이 좋은데 성실한 케이스입니다. 실험랩에서는 많은 케이스 같네요.

대댓글 1개

2024.12.10

저는 학위과정중에 여러 랩실 두루두루 다 친했는데, 딱 2명 봤어요...

ㅎㅎ.. 그런데 자기것만 성실한것 같아요..^^... 뭐 저는 다행히 딱히 크게 안엮여서, 옆에서 퍼포먼스만 판단한건데, 사람이 뭐 완벽하진 않으니깐요

2024.12.09

직관과 실행력이 우수한 것 같네요 일단 해보자고 하는 마인드도 좋아 보이고요...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이것 만으로도 좋은 연구 능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4.12.10

동감합니다!

2024.12.09

테크니션으로 대성할 자질이 있는 훌륭한 인재네요

2024.12.09

리서처보단 테크니션으로 되는 단계죠. 박사과정이라면, 좀..위험하다만

2024.12.09

직관이 좋나봐요

2024.12.10

부러워요

IF : 1

2024.12.10

ㅋㅋㅋㅋ 테크니션으로 끝날지 본인이 더 클 맘이 있어서 다른 자질을 더 쌓을지는 추후 문제인데, 테크니션으로 남길 원하나 보네 (그래야 본인들이 부려먹기 좋긴 하지).
나라면 저 황금손 옆에 끼고 같이 날아가겠구만.
마이너스의 손이 아닌 마이다스의 손이 눈앞에 있네. 일생에 보기도 힘들지. 저런 재능은

직관이 좋은 것 맞고, 일이 되게 하려면, 실험에선 순간의 한 끗 판단력이 결과를 뽑냐 안 뽑냐를 좌지우지 할 때가 많음. 80프로는 그냥 프로토콜에 쓰여 있으니까, 이렇게 가르침 받았으니까 등등의 이유로 반응시간동안 자리를 이탈해서 자신의 시간을 보내고 온다든지 하는데, 아마 저 친구는 공정 내내 그럴 가능성이 적을 것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하는 거 같아도, 무언가 더 신경을 쓸 거임. 그런 재능을 운으로만 치부한다면 ㅋㅋㅋㅋㅋㅋ 거기까지인거지. 시기 질투 안 하는게 오히려 다행인 거고. 저 사람은 그 감을 남에게도 가르칠 수가 없어. 다른 사람들은 그 포인트를 못잡으니까. 지금이야 공부가 덜 되서 엉뚱한 소리를 할 수도 있는데, 머리에 드는 거 더 많아지면, 이 친구 아웃풋 쫒아 올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질거임.

대댓글 8개

2024.12.10

오.... 본인도 실험랩에서 그렇게 실력 쌓으신건지, 되게 이해되게 설명하시네요!

저런 감적인 부분은 좀 명석하거나 , 눈이 좀 트이지 않으면 맹눈 맹손으로 실험해서 놓치기 쉬운 부분 같아요.
그런 면에서는 참 배울게 많은것 같고, 좀 다시 보게 되네요,

실험랩에 있다면 꼭 새겨들을 필요가 있는 조언 수준같은데, 또 어떤 포인트들이 있을까요

IF : 1

2024.12.11

쟤가 안된다는 거 무조건 피하세요.

2024.12.11

운으로 치부한다는게 제 댓글 보고 쓰신건가요 ? 일단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점은 프로토콜 그대로 실행 안할 수도 있단 점이네요. 소재 분야에서는 무조건적으로 지키게 되어 있는데 그걸 바꾸거나 다르게 행한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글쓴 분 말대로 재능을 따지자면 성실성, 수용력과 실행력이겠죠. 제가 생각에는 저 학생이 하는 행위와 결과를 논리적으로 연결이 가능하다면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댓글 쓴 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제가 얘기한 운이란건, 작성된 글에도 나와 있지만 저 친구는 적시에 멘토의 적절한 조언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포닥, 교수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것도 물론 저 학생의 재능이겠지만, 꼭 그 결과가 잘 나오리란 보장도 없는게 연구이기에 이 부분에서도 운이 많이 필요하죠.

IF : 1

2024.12.11

똑같이 프로토콜 지켜서 해도 더 결과 잘 뽑아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뭘 프로토콜을 바꿉니까? 안바꿔요. 주어진 대로 정확히 하는거지. 그걸 운으로 치부한다에 긁혀서 멋대로 그럼 츠로토콜 바꿔서 실험하나보다라는 결론을 내셨나본데, 본인 논리부터 점검을 하고 오세요. 아니면 불확실한 프로토콜을 던져주고 어디 한 번 되나 보자~ 했는데 결과가 나왔다고 가져오는 경우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적시 멤토의 조언대로 실핸응 하냐마냐는 또 실무자의 판단도 들어간다는 점은 아시죠? 촉 좋은 인간들은 거기서 조언도 걸러 들어요. 결국 되는 방향을 선택하는 건 운이 아니라 실력입니다.

IF : 1

2024.12.11

오타는 죄송합니가. 이동 중에 쓰다보니 헛타가 나오네요. ㅎ

2024.12.12

프로토콜 그대로 하면 결과가 다르게 나올 가능성은 현저히 낮습니다. 말씀대로 프로토콜이 잘못되었거나 부실해서 실험자 주관이 일정 부분 들어가야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겠죠. 무언가 더 신경쓸거라고 하셨는데 프로토콜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데 이보다 더 신경 쓸 부분이 뭡니까? 이미 그 시점부터 기존 프로토콜과 차이가 생긴단건데. 그리고 말씀하신 것 처럼, 저 학생이 멘토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수용력이 재능이라고 이미 전 댓글에서 제가 쓴 바 있습니다. 제가 말한 운은 '될 수도 있는 방향을 알려주는 멘토를 적시에 만나 조언을 들은 점'입니다. 결국 비슷한 얘기인 것 같네요. 댓글쓴 분과 제 견해의 차이점은 저 학생이 조언을 받아들여서 실행한 부분에서 생기는 것 같은데, 저 학생이 어떤 생각으로 실행에 옮긴 건지 글 만으론 판별할 수 없어서 누가 맞다 아니다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글쓴이가 저 학생을 묘사하는 늬앙스나 글 안에서의 정보만 보면 어떤 논리적 사고를 하고 움직이는 케이스는 아닐 가능성이 높아서 운이라고 생각했네요.

IF : 1

2024.12.12

진짜 세상 경험 좁게 하신 게 느껴지네요. FM 프로토콜 준다고 그대로 하는 사람 몇 없슺니다. 학생들 열명 주고 다 같이 하래도 거기서 정확하게 하는 애들은 한두명이에요. 기다리는 시간 동안 딴짓하다 타이밍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고. 단순한 건 그냥저냥 흉내 내면 얼추 비슷하게 나오는데 예민한 실험들은 딱 거기서 판가름 납니다. 예로 들어 볼까요? ㅎ 단순 클로닝을 해도 조건 셋업 다 되어 있는 상태서 해보래면 님 말씀대로 콜로니 열 개 뜨는 조건에서 10명이 얼추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계절이 바뀌고 물건을 새로 사는 등 조금씩 환경 변화가 일어나면 늘 똑같은 조건대로 실험 하던 열 명 중 정확히 콜로니 열개 전후로 뜨게 하는 사람은 몇 안남아요. 나며지는 갑자기 왜 실험이 안되기 시작하냐 난 똑같이 하는데… 라고 아우성이 나죠. 뭐 그런 차이가 생깁니다. 이런 부분은 전혀 다른 사람의 조언과는 무관한 상황이죠. 그런 특별한 조언 따위는 필요 없어요. 같은 환경에서 같은 물건을 쓰고도 차이가 나버리니까요. 그렇게 멘토의 특별한 조언 때문이라고 믿고 싶으시면 그러세요. 저는 더 똑똑한 수퍼바이저를 찾느니 당장 결과를 잘 가져오는 저 학생이랑 일 하는 걸 선택할거지만요. 어느 말 잘하는 수퍼바이저를 데려다 놓은 들 저 학생만큼 결과를 못 만드게 팩트 일텐데 ㅎㅎ

2024.12.12

말씀하시는 바가 제가 말하는거랑 다를게 없는데 뭔 세상을 좁게 사느니 뭐니 합니까 ? 프로토콜 그대로 실행 못/안하는 학생들 많고, 저도 그런 친구들 많이 지도해봤습니다. 그 친구들이 불평 불만 하는 것도 많이 들어봤고요. 관리/감독 없이 프로토콜 그대로 실행 잘 하는걸 재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기계적 수행 능력에 가까운건 재능의 영역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똑같이 했는데 결과가 안 나온다' 하는 학생들 경우, 적어도 세밀하게 실험 지도를 다시 해 준 경우 오차 범위 이내 결과를 다시 가져옵니다. 제 댓글에 대한 이해가 잘 안되신 것 같은데 공격적으로만 반응하지 마시고 잘 이해하신 후에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얼마나 경험이 많으시기에 제 신상 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어쨌거나, 저는 시니어 교수님들만큼의 제자들을 지도해본건 아니기 때문에 혹여 저보다 경험이 많은 교수님이라면 좀 더 너그러이 조언을 주셨으면 하네요.

2024.12.10

두가지 가능성
우연의 중첩: 박사과정이 그리 긴 시간이 아니므로 가능
Or
분야 특수성: 과학적 고찰이나 사고력, 창의성 보다 테크닉을 요하는 분야가 있음 ex) 소재, 바이오

대댓글 1개

2024.12.10

소재 입니다,

그리고 분야가 속도전이 강한것 같아요

2024.12.10

종종 봅니다. 고기능 ADHD계열 학생으로 실험아이템 뽑아내는데 특출난 학생들이 있더라고요~ 이런경우 이론적인 부분이랑 정리하고 추가 실험 통해 조금만 정비해서 학회 많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협업과제보단 학생 개인의 열정과 관심에 따라 결과를 뽑아내는 경향이 크더라고요~~ 그럴땐 니 하고싶은거 다해봐 하셔요~~

대댓글 2개

2024.12.10

와 똑같습니다...

옆에서 좀 보니, 아이템을 던져주고 오퍼레이터처럼 부리는 PI랑 하는거를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고요 (결국 좀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였어서 자연스레 엎어져서 잘 탈출했습니다)

그리고서는 개인의 열정으로 혼자 하는게 더 잘맞아보여요

그런데 과제실험 만. 안합니다 ㅋ, 몸이 안좋다며 과제실험 빵꾸 낸 시간에 자기실험하다가 걸리고, 기초물품 준비해두라는 건 안하면서, 자기 논문쓰고 있고, 기본 샘플 만드는거 시켜뒀더니 막내한테 짬처리 해놓고 논문 읽고 있는...

2024.12.11

아, 심지어 시키는 일 안 하고 논문을 읽고 있는 정도라면 손도 좋고 인사이트도 있는데 의뭉스러운 성격일 수도…

재미 없는 일 시킬까 해서 운이라 구라를?

2024.12.10

미친 실행력ㅡ 분석능력과 사고력이 따라오지 못하더라도 해내는 능력이 타고난 사람있는것 같아요. 직관이나 감각이 좋은 사람. 누구나 부족한 부분 잘하는 부분 있으니까 부족한 부분을 얼마나 끈기있게 보완하느냐에 따라 박사가 되면 좋을지 석사만 하는게 좋을지 결정할 수 있을것 같아요. 보통 이런경우 석사하고 취업하다가 본인이 학문에 흥미가 더 생기면 그때 박사진학하는게 더 낫다고 봐요.

대댓글 1개

2024.12.15

접니다.....석사때 실험은 진짜 잘해지요 재료쪽 했는데 내가 관심없는건 어찌나 하기싫던지
그러고 회사 취직해서 다니다가 근무분야쪽 아이템에 매리트를 느끼고 박사진학해서 석사졸업한지 십년만에 작년에 졸업했습니다
관심있는분야는 날밤을 까도 힘들줄 모르는데 자격증 따는건 왜그렇게 힘든건지 ㅜㅜ

2024.12.11

ㅋㅋㅋㅋ 신묘하다는 말이 왜이렇게 웃긴지 모르겠네요. 저도 신묘한 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2024.12.11

저도 신묘한 학생이 되고싶네요..

2024.12.11

신기하네요.. 저런 애가 나중에 교수되면 연구실 운영하기 힘들 것 같긴 한데..

2024.12.11

실험 잘하고 논문 잘쓰는 학생들이 가끔 그렇죠.
기본기가 부족한데 실험을 잘해서, 지도하다보면 답답한 경우가 많아요.

2024.12.11

대단한 재능같은데 글쓴 분은 질투?열등감?이 좀 심하신거같네요, 칭찬은 애매하고 댓글로는 돌려까고,,,,,같이 욕해주길 원하시나요??

2024.12.11

하여간 조선것들은 그저 남 잘나는 꼴을 못 봐서 질투에 뒷담화에

2024.12.12

ㅋㅋㅋㅋㅋㅋ 나도 작성자 분이 이야기한 그 부류입니다. 현재 석박 2년차인데 바이오분야예요.. 주변 사람들이 신기해하죠. 병원체 연구를 하는데 알려진 바 전혀 없고 레퍼런스 (리서치) 전혀 없는 상태에서 고품질 아이템 건수를 올해 건졌죠~ 저희 같은 부류는 이거 아니면 안된다 식의 추진력이 있는 건 확실합니다..

2024.12.12

대단하네요 ㅋㅋ

2024.12.12

제가 정확한 상황을 글로만 파악하는것은 어불성설이나, 해당 학생이 지속적으로 논문 데이터를 잘 뽑아낸다는 것은 직관과 감각이 상당히 뛰어난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한두번 좋은 데이터를 뽑아낸 것이라면 운이 좋은것이겠지만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사실 '장비도 모르면서 떠들어댄다' 라는 문장을 봤을 때 이미 글쓴이께서는 이 학생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듯 하네요.
놀리지가 부족하다고하기에는 해당 학생이 좋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뽑아내는 중이고, 제 경험상 실적이라는 객관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능력으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포닥이라고 하셨으니 해당 학생이 틀린말을 퍼뜨리는 것에 대해서는 직접 주의를 주면 되겠지요. 정 어려우시면 PI를 통해도 될거구요.

전반적으로 일정 수준의 지식없이는 좋은 데이터를 뽑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데이터가 좋은 데이터로 남기 위해서는 의미있는 해석이 필요하지요. 그리고, 이 좋은 데이터는 본인의 지식에 따라 판별된다고 생각합니다. 포닥이신 글쓴이분 입장에서는 학생의 지식이 부족하다 느끼실 수 있으나 그럼에도 훌륭한 성과를 내는 것을 독려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이 다수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연구실 환경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포닥-학생 관계이면 좀 더 어른이실테니 모르고 부족한 것은 본인 연구에 지장 없는 선에서 가르쳐주면 되지요.

좋은 멘토가 그 데이터를 대신 해석해줄수는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좋은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해당 학생이 쓸데없는 말을 하고다녀 연구실 분위기를 흐리는 등의 문제아가 아니라면 글쓴이님께서도 해당 학생을 존중해주시면서, 좋은 연구를 함께 할 수 있으시다면 좋겠습니다.

2024.12.13

추진력 좋음 직관 타고남 에너지 좋음 지식 물음표
이정도 상태인데 본인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지식을 쌓을 수 있을지 결정이 되는거지요.
부러워 하고 질투 하며 글로 공감을 요하기 보다는 배울 것은 배우고 흡수하며 좋은 관계로 함께 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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