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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을 옮기려고 합니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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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루에 13~16시간정도 근무하는게 일상입니다. 저는 몸이 힘든건 상관이 없습니다만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주위에서 한 번쯤은 들으셨던 교수님이 학생에게 심한말을 많이 하시는 그런 랩실이에요. 자퇴생도 여럿 있고... 저도 정신병 걸리기 전에 비슷한 루트를 탈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연구의 끈은 놓고 싶지 않기에, 자퇴 후 다른 학교 연구실을 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 이곳보다 지옥일 순 없어서 도망치려 합니다...

컨택을 해야 하는데 이전 학교에서 어떤 교수님 밑에서 이런 연구를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을 해야될까요? 아직 자퇴를 못 한 상태라서요.. 제가 했던 연구들로 어필을 하고 싶은데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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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8.19

그냥 속편하게 얘기하시고 연구들도 어필하시죠

2024.08.19

물어보면 솔직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하게 말씀하시되 톤다운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024.08.19

이전 지도교수의 결점을 나열하기보단 지도방침이 나와 맞지 않았다든지, 새로운 연구실의 어떠한 점이 마음에 드는데 이전 연구실에서는 그 점이 아쉬웠다든지.. 에둘러 표현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실 옮기는 건 이직과는 많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이직할 때 이직 사유를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같은 분야라면 이전 교수님과 친분이 있거나 안면 정돈 튼 사이일지도 모르고... 그게 아니더라도 처음 보는 학생의 말과 입장을 100% 믿고 공감해줄 가능성은 적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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