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사 vs 유럽 박사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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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지거국 2학년 휴학(건강 사정)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추후 인서울 상위권 이상 대학으로의 편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진로 상 국내외 연구소에 입사하는 것을 현재로서 가장 큰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국내 박사와 유럽 박사 중 어느 것이 더 적절할지 잘 모르겠어서 김박사넷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참고로 미국 박사를 가지 못하는 이유는 제가 지병이 있어서 의료보험이 있는 국가에 가야 하는데 미국 대학원에 진학하면 corporate의 의료보험을 받을 수 없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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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4.04.30

유럽에 있다한들 탑스쿨부터 깡촌에 있는 듣보잡 대학들도 있는데, 단순히 유럽박사로 묶어서 퉁치기에는 말도 안되는 질문인거 아시죠? 국내박사 나름이고 유럽박사 나름이죠.
심지어 같은 대학 내에서도 연구실마다, 사람마다 퍼포먼스가 다릅니다.

대댓글 2개

2024.04.30

저는 국내든 국외든 Top 언저리의 대학을 말한 거였습니다.... 같은 대학 내에서도 연구실마다, 사람마다 다 다르군요 역시 좋은 연구실을 잘 알아봐야 겠습니다...

2024.04.30

당연히 탑스쿨 비교하면 유럽탑스쿨이 훨씬 경쟁력잇죠.. 가실수잇는지는 둘째치더라도요..

2024.04.30

저는 국내 대학다니고싶어유

2024.04.30

무엇을 어떻게 할지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연구소라면 어떤 연구소를? 거기서 어떤 역할을?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 본인이 필요한 것은? 그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내가 고려하고 있는 랩실들의 장단점은? 등등.. 유럽 박사로 퉁치는 것도 너무 포괄적이고요

2024.04.30

저는 해외 학사 (해외랩 인턴 근무 경력 있음) 국내 박사 중인데 저라면 유럽 박사 가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해외에 나가면 배우는게 확실히 많아요. 연구에 꼭 필요한 자유로운 사고도 많이 encourage하는 분위기이고요. 저는 군문제때문에 들어왔지만 그런 문제가 없다면 나가시는 거 적극 추천드립니다.

2024.04.30

국내박사요 특히 지병도 있다면 더욱

2024.04.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한국이 워낙 발전해서 굳이 유럽에 갈 이유가? 스위스 영국 독일 탑대학이라면 몰라도 애매모호한데는 갈 가치가 없는거같아요.

2024.05.01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한국 박사 보다 유럽 박사가 더 낫다고 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박사마치고 독일에 와서 포닥까지 했는데, SPK 급 아닌 이상 무조건 유럽 대학이 더 낫습니다.
한국이나 유럽 주요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스웨덴 등) 괜찮은 랩 기준으로
펀딩의 형태가 다르다고 봅니다. 좀 더 '연구'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집니다.
한국은 좀 더 Applied science에 가깝다고 봅니다. R&D에서 D에 가까운게 한국, R에 가까운게 유럽.
문화적으로도 분명히 장점이 많습니다. 언어도 딱히 문제가 안되고요. 대부분의 주요 랩은 영어만으로도 소통 다 됩니다.

문제는 본인이 지병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한국에 남으세요.
복지는 훨 나아도 본인 지병 다스리기엔 열악합니다. 본인 건강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2024.05.02

무슨 지병이신진 모르겠지만 잘 알아보세요. 박사 풀펀딩이면 medical insurance도 보통 지원해줍니다

대댓글 1개

2024.05.02

미국 박사말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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