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애주가만 모여서 1차 고기+술, 2차 전골+술, 3차 치킨+술 or 노래방.. 회식 자리는 박사분들이 교수님 커버치고 그분과 멀-찍이 있는 자리에 학부생들 있었습니다. 다른 실험실 회식 가보니까 거기는 교수님1:1 면담 테이블 나머지들 테이블 이렇게 앉았는데, 돌아가면서 교수님이랑 얘기하면서 마시는(?) 상황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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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저도 애주가인 편이라 피보나치님 같은 회식을 생각했는데 저희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회식은 다른 것 같습니다.. 1 대 1 면담 테이블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재밌는 회식 방법이네요..ㅎㅎ
춤추는 피타고라스*
2024.04.29
2차를 안 합니다. 이런 거 싫으신데 왜 교수님한테 회식을 제안하셨나요? 교수님이 회식을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신데. 저희는 보통은 그냥 점심 식사로 회식을 합니다.
교수님이 말씀이 별로 없으시고 회식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신 거 같은데 그런 상황에서 절대로 '회식 많고 술 마셔야 교수님과 친해지지 않습니다' 뭔가 이상한 생각을 하고 계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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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의견 감사합니다 피타고라스님.
제 글에 오해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회식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1차 끝내고, 2차로 또 술 한잔 하면서 교수님과 이야기가 나누고 싶은거지 어떠한 활동(ex 볼링, 당구)을 하고 싶다는게 아니라는 뜻이였습니다.
처음 교수님께서 부임하셨을 때는 회식을 좋아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실험실에 입학하기 전에는 선배들과 술자리도 많았고 새로운 학생이 들어오면 환영회, 시험 끝났으니 회식.. 이런 잦은 술자리가 있었고 실험실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상황이 부럽습니다.
회식이 없으니 교수님과 면담을 요청하기도 해봤으나 항상 결국 이렇다 할 성과 없이 교수님 오피스에서 나오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올해는 제가 회식을 요청한 것입니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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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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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