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 비전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4학년 입니다.(전공 : 통계학과, 복수전공 : 컴퓨터 공학과) 다름이 아니라 대학원 진학 준비 중 고민이 생겨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게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 영상을 찍어 편집하는것을 좋아하는 저는 학교에서 영상처리와 같은 수업을 들으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관심있는 주제와 연결되는게 신기하여 영상처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상처리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선 선형대수학, 딥러닝,머신러닝과 같이 기초적으로 쌓아야 되는 지식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현재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과정이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아직 선배님들처럼 어려운것을 안해서 그런것 같습니다..ㅎㅎ)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현재는 석사 후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때 대학원을 선택할땐 교수님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나 그 연구실에서 나오는 논문들을 보면서 어떤 연구실이 자신에게 맞는지 먼저 찾아보라는 조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주제가 총 3가지였습니다. 1. 이미지 개선?(이미지 화질 등등, 개선) 2. 객체탐지 3. 2D이미지를 통해 3D 만들기(깊이추정)
선배님들은 이런식으로 원하는 분야(컴퓨터비전)에서 깊이 들어갔을때 나눠지는 분야(위의 1,2,3)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답이 없는것 같은 질문인것을 알지만 한번 여쭤보고 싶었습니다.ㅠㅠ
그리고 꼭 위의 내용이 아니더라도 비전과 관련된 선배님들의 조언, 충고, 비판 모두 해주시면 하나하나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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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4.04.01
일단 CV 쪽으로 좋은 페이퍼를 꾸준히 내는 연구실들은 모두 다 인기랩들이라 다 지원해 보고 합격한 랩에서 최근 퍼블리쉬가 있는 쪽으로 주제를 선정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학부생 때의 흥미 관계 및 공부와 무관하게 연구실의 주력 주제로 정하는게 대부분이고 지도를 받을때나 나오는 실적을 고려해서도 그게 가장 최선일때가 많구요.
말씀하신 이미지 개선, 객체 탐지는 사실상 연구가 완료되고 현재 기술의 영역이라 지금 시기에서 해당 연구를 하며 좋은 논문을 내는건 불가능은 아니지만 정말 힘든 길입니다. 현재 연구실에 소속이 되어있다면 모를까, 연구실에 소속되지 않은 상태로 구체적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오히려 시야를 좁힐 수 있어요
그래서 특정 분야를 과거 히스토리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기 보다는 그냥 현재 CV 트렌드 기술인 diffusion이나, 3DGS 같은 논문을 통해 기술 트렌드 흐름만 따라가면서 연구실 컨택을 시도하고 컨택이 완료된 후 교수님과 상의하여 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2024.04.01
대댓글 6개
2024.04.02
대댓글 1개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