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를 해야할까요..?(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1월 초부터 실험실에 들어와 선배들이 하는 실험 옆에서 보다가 1월 중순?쯤부터 곧 졸업하실 선배가 하던 프로젝트를 재현하고 2월 말부터 지금까진 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걸 너무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학부연구생이나 연구학점제를 해본 적이 없고 실험이라 해봤자 학부생때 들었던 전공 실험이 다라서 그런 걸까요..? 배터리 랩인데 glove box 조정하는 방법도 아직 잘 모르겠고 coin cell도 돌리면 결과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저번엔 furnace 잘못 써서 고장낼 뻔 한 적도 있었구요… 주변에 여쭤보고 싶지만 제가 자잘한 사고부터 furnace 고장낼 뻔한 큰 사고도 쳤다 보니 선뜻 선배들께 뭔가를 여쭤본다는 게 너무 눈치가 보입니다..게다가 컴퓨터 사용하는 것도 느려서 origin으로 그래프 plot 할 때도 모르는 게 생깁니다… 혹여나, 다음 날 가보면 저로 인한 사고가 터져 있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중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