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석박 별로고 논문실적도 별로인데 포닥을 좋은 곳 한 경우

졸업때 논문한편 물박사인데
미국가서 8편쓰고 (한국꺼 정리 4편, 미국에서 새로 네편)
쓰고 현재 서울사립 교수하는 사람도 있음

본인이나 잘하세요 남 평가하기전에

글쓴이분. 해외포닥 경험 없으시죠? 그러니 이렇게 쉽게 말씀하시는거죠.
미국 탑대학들 간접비 비율이 몇퍼인지 아시나요? 포닥 풀펀딩으로 오퍼해서 굴리려면 60k계약맺어도 간접비 포함하면 120~150k 를 교수가 과제비로 내야되는겁니다. 탑대학들이 많이있는 보스턴/캘리포니아는 포닥연봉도 훨씬 높고요. 물박사든 아니든, 국내박사든 미국박사든 퍼포먼스 떨어지면 냉정하게 갈아치우는게 포닥자리입니다.
테크닉만 좋다고 어느 교수가 그 돈 주면서 그사람을 뽑았겠나요? 다들 원하는 목표치가 있어서 뽑는겁니다. 논문 편수가 안나와도 과제수행 훌륭하게 해냈으면 그것만으로 만족하는 교수도 꽤있습니다.
그리고 1-2년안에 논문안나오면 끝난다고하셨죠? 미국 오면 오자마자 적응하고, 여러가지 신청하고 받는데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웻랩의 경우 장비 라이센스 따는데만해도 시간 수개월 걸립니다. 그렇게 하고나서 본인이 연구과제에서 contribution 찾아서 수행해나가서 데이터 쌓고, 논문 그림 만들고, 특히 탑저널 목표해서 논문 퀄리티 높이다보면 2년 금방갑니다. 리비전 프로세스도 단기간에 절대 안끝나고요.
남 평가할 시간에, 본인이 그 수준이 되시는지부터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볼때는 탑저널도 못써보셨고, 해외포닥 경험도 없으셔서 그런지 말을 참 쉽게하시네요. 저도 포닥에서 탑저널 2편 어샙받고 게재된건 국내리턴하고나서였고, 포닥시작으로부터는 2년반~3년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