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선진국 과학기술 따라가기 위해 만들었고, 그 목적에 맞춰 학생들을 ‘주문제작’ 해준다는 맥락에서 과고 영재고는 이미 훌륭한 실적을 이뤘음
근데 선진국 따라가기는 끝났음. 이젠 선진국 되기, 이끌어 나가기를 하지 않으면 국가자체가 도태될 위기에 있음
‘혁신, 혁명’은 어떻게 나올까
어릴때부터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위에 새로운, 참신한 아이디어가 탄생하는것임
과고 영재고 물론 훌륭한학생들 많음. 근데 그런만큼 다들 고만고만하고, 비슷비슷함. 우물에 비유할 수 있음
이런 우물에서 졸업해봤자, 큰 업적을 이룰 사람이 나올거란 생각이 도무지 안듬. 기껏해야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고만고만한 교수가 되어서, 대기업 경영진이 요구한 어려운 과제를 성공시켜서 칭찬받고, 포탈 국내뉴스에 실리는 정도가 끝?
하여튼, 문이과 구분 없애는것도 바람직한 방향이라 보고, 과고 영재고라는 제도 또한 차차 없애나가는것이 맞다봄. 그렇지않으면 평생 그냥 선진국 꽁무니나 따라다닐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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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깜찍한 임마누엘 칸트*
2023.12.07
전 반대 의견. 그래도 과학고, 영재고 있어서 이만큼 이공계 가는 애들이 있다고 봅니다. 강남 8학군만 있었으면 다들 의치한 가려고 더 난리일 겁니다.
2023.12.07
이런 글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 쓰는걸까? 중학생이 쓴 글같은데
2023.12.07
과고 영재고보다 훨씬 문제되는건 사교육 문제입니다. 졸업하고 사회나오시면, 주변 박사들조차 사교육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걸 보게되실겁니다. 사회구조 자체가 단순히 사교육을 선택해서 시키는구조가 아니라, 안시키면 낙오되는 기형적인 구조로 돼있어요. 사교육이 그렇다고 학생한테 유익한 정보를 주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입시만을 위한 교육인데 경쟁도 치열하고.. 뭔가 단단히 문제가 있죠. 저는 과고출신이였지만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스트레스도 거의 없이, 원하는 교육을 양껏받을수있었습니다. 오히려 일반고에 가서 수능교육에 맞춰서 암기공부만 시켰으면 절대 살아남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많이받았을거에요. 물론 영재고도 개인적으로는 만들어진 천재라 생각하고, 중학교때 선행학습 + 영재센터 + KMO/물올 준비한다고 돈/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고등학교 3년내내 언수외탑 수능공부하는것보단 훨씬 유익하고 수월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때 부모님 안식년따라서 미국간 자녀들은 거기에서 경쟁이 적은 학교구조보고, 문화 및 언어등 적응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미국에 남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괜히 자녀들이랑 같이 미국갔다가 기러기부부되서 온 교수들 주위에 한무더기입니다.
2023.12.07
2023.12.07
2023.12.07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