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학부 연구생을 했던 막학기 졸업생입니다. 학부 연구생할때 저희 랩실 특성상 석사가 부족한것도 있고 제 실력이 부족한것도 있어 맨날 새벽 2시 넘어서 까지 야근을 했습니다 ( 아마 주된 원인은 제 단독 실험이 있고 국내 논문을 써야하는데 그걸 도움없이 처음 해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건강 상 문제 때문에 잠시 나온 상태고 , 나와있으면서 석사를 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석사를 하고 싶은데 다른 랩실을 가고 싶습니다. 주된 이유는 사람 때문이 맞고, 그동안 분위기 안 좋았던거나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동안의 불만이 누적되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 랩실이 실적이나 능력만 되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가고는 싶은데, 사람한테 질려서 가기가 싫어요. 다른 선배들과 교수님은 너가 그동안 한것도 있고 아까우니까 2차 써보라고 하는데 사람한테 정 털려서 그런가 별로 쓰고 싶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1. 지금 석사를 하고 싶은데 그 랩실이 가기 싫음 (원인: 사람) & 자신 없음 2. 취준하자니 석사 미련 남음 3. 나온지 1주일정도라 다른 랩실 안 알아봤음
결론 사람 싫어도 2년 참는다 vs 다른 랩실 알아본다 vs 취준한다
제가 선배한테 고민 토로 해봤자 랩실 다시 오라고 하고.. 아는 사람이 없어서 한번 고민 상담 해봅니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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