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기분파에 센스타령쟁이입니다. 업무지시를 이상하게 해놓고는 센스껏 안했다고 뭐라하고, 본인만 아는 정보(교수들끼리 알력다툼 등) 안알려줘놓고는 센스없다 뭐라합니다. 그리고 업무지시를 매번 다르게해요. 그래놓고 하는말이 또 센스없답니다.. 이전 업무지시 참고해서 하면 이번꺼는 새로운 건데 왜 이전꺼 참고했냐고 월권이라하고 이번 업무지시만 따라서 하면 센스없다 하고 그래서 일 하기전에 물어보면 그런것까지 묻느냐 합니다.
제가 센스가 진짜 없는 건가 싶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메일 전화 내역 다 보여줘봐도 다들 이해를 못합니다. 뭘 하라는 건지 전혀 이해 못하겠다고요. 행정실 직원들도 이 교수 힘들어해요. 지시는 장황한데 내용이 없거든요.
아 참고로 이 교수 주말이고 밤이고 할거없이 전화 문자 카톡 메일 다합니다. 메일은 할수도있죠. 근데 메일보나고 5분뒤에 톡으로 왜안보냐합니다.ㅋㅋ 그래놓고 일하기전엔 저한테 아무때나 편할때 보라고했었던게 코미디네요 급한일인데 왜 빨리 안보냐하는데 보기도 전에 그게 급한일인지 어찌아나요? 예언가도 아니고
저 어디가서 일못한단 소리 단한번도 못들어봤고 일잘해서 상사들이 정말좋아했습니다. 사회생활도 하다가 대학원간거구요.
정신병 걸릴 거 같아요... 실제로 공황장애 약 먹고있습니다. 이런 교수들 밑에선 어찌 살아남나요? 그 교수 밑엔 일하는사람 저만있습니다... 그냥 귀닫고 네네 죄송합니다 하며 버티는수밖엔 없나요... 이 글도 해결책이 없는걸 알면서 그냥 푸념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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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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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