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출신으로 로봇랩을 목표로 지원했기에 어느 정도 각오는 했었는데, 머리가 많이 어지럽네요.
가장 원하는 랩이 인기랩인건 알고 있어서 진학은 안되더라고 합격 전엔 T/O를 논의할 수 없다는 설명이 있기에 합격 하고 컨택해서 면담이라도 해보려 했는데 T/O가 없다는 메일을 받고 정보를 찾아보며 현실을 좀 더 제대로 직시하니까 내가 그동안 뭐했던건가 싶네요.
비슷한 분야의 다른 원하는 랩도 대부분 인기가 많아 인원들도 90퍼가 자대 출신으로 된거 보면 계속 컨택을 보내긴 해도 솔직히 좋은 답변을 받기 힘들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머리가 아프네요...
주위에선 합격했다고 좋아해 주는데... 이래서 컨택되기 전까진 말 안하려 했는데 참...
고딩 때 난 대체 뭘 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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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09.26
고딩때 뭘한거니 문제보다, 로봇랩은 예전부터 자대생도 거기 인턴(개별연구/URP)이라도 해보려고 줄서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자대생 숫자도 많이 줄고, 로봇랩이 다양해져서 시선이 많이 분산된 느낌이에요.. 여튼 각학과마다 인기랩은, 단순히 학부가 자대생이라서 뽑는것보다는 이미 인턴등으로 1년정도 보면서 검증된 학생을 뽑는 느낌이 더 큽니다. 본인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사람들보다 늦게 컨택을 했으면 그정도는 어쩔수없는거죠. 추가적으로 어느랩가려는지 궁금하긴하네요.
2023.09.26
대댓글 5개
2023.09.27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