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대학원을 마치신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마다 말이 엇갈려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나이 문제입니다.
취업 등과 같이 대학원 진학에 보이지 않은 나이 상한이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살다 보니 개인에게 나이에 맞는 위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느껴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말씀해주신다면 확인 후 삭제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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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0.06.23
1. 이공계라면 대부분 인건비, 학자금 대출, TA 포함해서 자력으로 부담 가능 합니다. 연구실에서 나오는 인건비만 받는다면 자력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연구실도 있지만 학자금 대출도 고려하신다면 괜찮을겁니다. 사회 생활도 하셨다니 여유 자금이 있으시다면 아르바이트는 비추 입니다.
2. 주변에 30살에 박사 과정 시작하는 분도 있고요. 파트타임 대학원생이긴 하지만 자녀 둘 있는 분도 봤어요. 글쓴이님 나이는 모르겠지만 의지만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응원합니다
2020.06.23
1. 서울대 일부 랩을 제외하고는 생활비+등록금을 무리없이 충당하실 수 있을겁니다. 생활비를 빡빡하게 잡아야 되긴 할테지만요ㅎㅎ
2. 회사생활하다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고, 진학목적도 명확한 경우가 많아 나이가 많다고 디메릿인 경우는 없을겁니다.
2-1. 부연설명을 좀 더 하자면, 오히려 학위 이후 회사를 취직하신다면 나이가 크리티컬할 수 있습니다. 아마 회사에 계시니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석사/박사 졸업시 나이가 회사지원시 어떨지 고민해보세요.
Georg Cantor*
2020.06.23
아주 예전 일이지만 우리랩에 박사과정 제일 고년차 형이
돈 아낀다고 학생들 다 퇴근하면 바닥에 스티로폼 깔고 그 위에
이불펴고 자고
아침에 내가 출근하면 굿모닝 라디오 영어방송 듣고 영어 공부 하고 있었는데 그땐 왜져러고 사냐 그랬는데
그 선배 지금 짝은 S그룹 상무쯤 하고 있더라
저건 좀 극단적인 예지만 맘만 있음 얼마든지 아껴서 생활하고 학위가능하지
2020.06.23
2020.06.23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