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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도 결국 타이밍이군요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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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전부터 관심있던 타대학 연구실과 계속 컨택하며 가기로 하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분야도 어렵고 전공자체도 공대에서 비인기라 지원자가 몇년간 없었다며 교수님께서도 흔쾌히 입학을 허락하셨습니다. 물론 인력이 필요한것 보다 제가 그 분야에 관심이 크고 꼭 진학하고 싶은 열정을 봐 주신게 더 크겠지만요.

그러던 와중 연구실 TO를 훨씬 초과하는 인원수가 지원의사를 밝혔다더군요(해당 지원자들은 모두 자대생들이랍니다)

이 사실은 교수님을 통해 직접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지원의사를 밝힌 지원자들 모두에게 경쟁률이 높다라고 전해주셨다며, 입시성적대로 결정될것 같으니 입시준비 잘 해보라고 하시는데..

제가 볼땐 다른곳 알아보란 말을 돌려 말하시는것 같더군요
하긴 자대생들이 당연히 우선순위인데 언제나 후순위인 타대생이 어쩔 방법이 있겠습니까.

그래도 일단 감사인사 드리고 준비잘해보겠다 했지만 그냥 다른 연구실 알아보는중입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 다른 연구실 교수님께서 면담한번 하자고 하셔서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여튼 참 비참하네요.. 저보다 먼저 진학한 선배는 자기가 지원할때는 사람이 없어서 컨택만 되면 그냥 합격이었다고 말해주면서 안타까워하는데 더 비참해집니다

너무 참담한 심정에 두서없이 한탄글을 길게도 작성해버렸네요. 부정적인 글이라 읽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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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기쁜 블레즈 파스칼*

2023.09.08

교수가 말바꾸기 하는건 별로네요.

2023.09.08

이야 그 교수 인성 별루임.
대학원생들에게 말 바꿀 스타일.
차라리 잘 된거에요.
차라리 다 받고 플젝을 더 따든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인건비가 좀 줄것 같다 하고 양해를 구해야지 에잉...

2023.09.08

카이면 그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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