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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아카이브의 관계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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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저기 알아보다 답을 못 찾겠어서 여기에 질문을 올립니다.
저는 이제 연구라는 것을 시작해보는 새내기라 다소 바보같은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CS/AI 분야에서 Conference에 투고를 한다면,
[이름, 소속, 특정 데이터세트, IRB정보] 등등 저자에 대해서 특정(또는 유추)이 가능한 모든 정보는 블라인드 하고 제출합니다.
Desk Reject을 피하려면 익명화를 제대로 해놓으라고 단단히 일러두는 Conference도 있습니다.
저자의 이름, 소속 또는 peer가 리뷰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알기 때문에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꼭 블라인드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카이브에 올라오는 논문을 보면, 리뷰 중인 것도 있고 심지어 Reject을 당하고 올라온 논문도 많습니다.
당연히 여기 올라온 논문에는 저자의 이름과 소속이 모두 밝혀져 있습니다.
트랜드가 빠르게 변하는 분야이다보니 아카이브에 우선 올리는 행위 자체는 이해하는데 이 행동이 위의 블라인드와 완전히 상충되는 행동이라 혼란스럽습니다.
만약 제가 논문을 다 적자마자 아카이브에 올려두고 이것을 이름만 가려서 리뷰를 위해 제출했다면 사실상 이건 익명화되지 않은 논문심사가 아닌가요? 또는 "XX학회에 내서 리뷰중이고 논문은 아카이브링크 가서 확인해라"고 적힌 공개된 CV도 본 적도 있습니다.

아니면 제가 그냥 모든걸 잘못 이해하고 있어서 오해가 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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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3.05.03

학회에서 나름대로 최대한 블라인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거죠.
정출연도 이것저것 가리면서 블라인드 면접을 보지만 사실 지원자 배경을 알려고 하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것과 비슷하죠.

2023.05.03

리뷰어가 논문 검색해서 아카이브 찾아내고 이런거 하지 말하고 학회에서 권고합니다.
뭐 어쩌다 알게됐으면 어쩔 수 없는거고 그렇다고 리뷰어를 바꾸거나 데스크 리젝하지는 않아요.
튼튼한 플라톤*

2023.05.03

쩔수임 ㅇㅇ 근데 리뷰어들도 자기 절친한 친구 논문이 나한테 떨어지는거 아니면 굳이 저자 안다고 점수 높게줄 이유도없고 학자로서 자존심때문에 그렇게 하지도않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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