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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부 국내석사 해박

Thomas Hunt Morgan*

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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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학부, 석박까지 마무리 지을 생각 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살짝 꼬였습니다. 그래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수학 중인 학교나  인턴,  석박을 생각중이던  나라가 마비가 되었습니다.  백신이 나오기전에 돌아 간다는게 참 어려운 결정이 될 나라들입니다. 다음 학기 랩실 운영은 하나 확진자 발생시 연구동 폐쇄라는데 과연 정상적으로 운영이 될까 싶습니다. 

그래서 석사만 한국에서 마치고 박사때 해외로 나가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데 이것이 미치는 플러스 요인은  알고 있지만, 여러 마이너스 요인도 생각을 안할 수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평가기관에 따라 세계 10,20, 30위 안에 드는 학교 입니다. 성적은  4.5 기준으로 변환한다면 4.0~4.5/4.5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신입생부터 학부 인턴을 했었고 논문은 1저자 2편, 공저자 3편 입니다. 수학중인 나라외 타국가 학회, 인턴 경험있습니다. 자연과학 분야 입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그냥 머리가 좋은 그런 동기들 사이에서 나름 살아남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마도 더 노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입니다

석사만 하겠다했을때 선택폭은 어떤지요?

학교나 지역  보다는 원하는 연구분야와 제일 일치하는 곳을 우선순위에 두고 싶은데 이선택이 맞다고 생각하는지요?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해박으로 나가려고 할때 득과실이 무엇인지요?

현실적 충고는 감사하겠으나 비하 목적의 글은 원치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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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0.06.07

보통 군대 다녀오신분들이 gre + 논문 실적으로 탑티어 가는게 목적인데 글쓴이 분은 영어+논문실적 다있으시면 바로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020.06.07

미국 석사는 주로 코스웍 위주인데 반해 한국 석사는 보통 수업보다는 연구가 훨씬 중요한 논문중심 과정임. (물론 미국에도 논문석사가 있긴 하지만)
즉 단지 수업학점과 추천서 정도만 보강할 수 있는 보통의 미국 석사에 비해서 훨씬 구체적인 연구에 관련된 스펙을 쌓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실제로 이런 장점을 살려서 TOP 10이내로 박사하러 가는 사람이 매년마다 꽤 많은 숫자가 나옴.

그리고 미국 석사에 비교하면 등록금도 훨씬 저렴(절대적으로 싸다는 건 아님)한 것도 나름의 장점.

근데 연구 스펙 쌓을 수 있는게 한편으로의 단점도 되는데, 학사만 따고 지원하는 경우에 비하면 지원 가능한 범위가 확 줄어든다는 점이 중요한 고려사항임.

그리고 아무리 서울대라고 하더라도 미국 대학 교수들 입장에서는 논문볼때 가끔 보는 아시아 학교에 불과함. 인지도 면에서 미국 30-50위권 학교에 못미치는 경우가 다반사임.

사실 그런점에서는 수천만원씩 등록금에 투자할 수 있는 경제 여건이 된다면 해외 학사를 따고 바로 박사를 가던지 아니면 해외 석사를 거쳐서 박사를 가는게 가장 유리하긴 할거임.
Thomas Hunt Morgan*

2020.06.07

글쓴이 입니다.
두 분 댓글 감사합니다.
한국을 제일 큰 경우의 수에 두었는데, 다시 여러 기회를 만들어보고 결정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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