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연구자의 재질이 맞을까요?

2023.04.04

7

1087

공학 석사 입학 희망중인 졸업예정 학부생입니다.

대학원을 가야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학부 때 해당 분야에 대해 많이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하고싶은 직무가 석사 이상을 뽑기도 하구요. 그리고 랩실 인턴활동을 하면서 논문을 꽤 많이 읽었는데, 어떤 방법론을 활용하여 실험을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고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그 일련의 과정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근데 거기에서 다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박사넷 글들을 찾아보니 랩실에서 출간된 논문들을 보면서 나였으면 이런식으로 분석했겠다, 이 주제를 이런식으로 디벨롭 시키면 더 흥미롭겠다 여기까지 생각이 닿아야한다는데,
저는 이런 방법론을 사용했구나. 흥미롭다. 이런 연구도 있구나? 이정도까지만 생각이 닿는 것 같습니다. 학사따리인 제가 아는게 뭐가있다고 감히 그런생각을 할 수 있나 생각도 들구요.

진로를 찾는 과정에서 랩실 세 곳에서 인턴을 한 경험까지 있는데 아직 제가 하고싶은 연구 주제를 명확히 정의하기도 어려워 사실 지원 학업 계획서에 어떤식으로 제가 하고싶은 연구를 적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적을 수 잇는건 두루뭉술한 대주제일 뿐이네요..
그냥 막연히 대학원 가고싶다 나도 연구하고싶다 이런 생각뿐입니다.
아무리 더 생각하고 논문을 더 읽어봐도 진척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연구자의 길을 걷는게 맞을까요?

후기 컨택도 마치고 곧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 다들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학원 입시를 하셨고 어떻게 다니시는지 궁금하여 글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2023.04.05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석사까진 해볼만하다 생각합니다. 다녀보고 결정해도 괜찮으니깐요.
못된 닐스 보어*

2023.04.05

연구를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결국 필요한건 경험과 시간임.
많은 학위과정생들도 1년전 본인의 발표 등을 보면 제정신인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일단 필요하면 석사는 해보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재질이 맞는지 안맞는지 알게 될거임

IF : 5

2023.04.05

그거 다 할 줄 알았으면 최소 박사 수료요
흥미있으면 가서 해보면서 배우면 됩니다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